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뽀로로의 위력을 느끼다
게시물ID : baby_63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냉개미
추천 : 4
조회수 : 77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2/23 15:53:36
저에겐 용띠해에 태어난 조카가 네명있습니다.
저를 제외한 모든 형제들이 임신상태였다는 ㄷㄷㄷ
언니(딸) 큰오빠(딸)작은오빠(아들딸쌍둥이) 이렇게 네명이죠..
요번 설에 친정에 갔는데 저희 식구는 저를 제외한 형제들이
다 친정시댁이 엎어지면 코 닿을데라 설날에 볼 수있었습니다.
언니집에서 잤는데 형부가 투명비닐백(이거 중요합니다.)에 담긴
뽀로로 껌?같이 생긴 비타민을 저에게 주며 가지고 가서 
애들한테 풀으래요..근데 제가 깜빡하고 이걸 놔두고 왔어요.
편의점에 잠깐 들러서 물하나 사는데 뽀로로 껌이 눈에 띕니다.
아 형부가 이거 가지고 가라했는데 하나 사갈까 하고 그걸 하나 샀어요.
가격은 3천원 ㅎㄷㄷ 애들이 좋아할꺼라 생각하고 방에 들어서는순간
뽀로로 봉지를 꺼냈더니 애들눈이 초롱초롱해집니다.
그리고 고집이 센 조카1이 주라고 손을 벌리는데 제가 줄을 서라고 했습니다.
근데 갑자기 울음을 터트리고 다른 애들도 달라고 난리...
서로 봉지를 갖겠다고 멱살잡고 흔들고 ㅠㅠ울고 불고 난리...
간신히 달래가는데 분위기 바꿔본다고 뽀로로 밴드를 붙여주는데...
뽀로로가 그려진 밴드는 하나뿐 여기서도 전쟁이납니다. ㅠㅠ
크롱 포비 다 필요없습니다. 무조건 뽀로로여야합니다.
방방뛰고 또 울고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ㅠㅠ
ㅋㅋㅋ 뽀로로가 일으킨 참사에 할말을 잃었습니다. ㅋㅋ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