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딩때 일입니다..아마도 고 3일듯-_-;; 

제가 너무 귀가 얇아서 한 번(사실은 몇번-_-;;) 해봤드랬죠.. 

그땐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인식도 

희박해서.. 오로지 머릿속엔 이생각만 있었습니다. 

이걸로 매달 천만원 버는 사람도 있다던데...(광고에 써있었음-_-;;) 

그럼 대학 안가도 되자나^0^ 

밑져야 본전!! 혹시 진짜 돈 주면 어떻게!!  @ㅅ@ 

그러던중 광고 게시물 하나가 넘 그럴듯 해서.. 결국 가입을 하고 

말았져-_-.. 

광고에는 그냥 편하게 광고만 보면 돈 준다는 거 같았는데.. 

구라-_-.. 

일단 멜이 날라오는데 거기 광고 배너가 졸라 많습니다. 

그럼 그거 클릭하면 일단 돈 주는 회사 사이트로 갔다가 거기서 인증 받고 

광고 사이트로 가집니다. 그럼 그냥 포인트를 주는건 아니고 

거기 가입(ㅅㅂㄹㅁ!!)  를 해야되는데... 그냥 가입만 하면 포인트 주는데는 

보통 이상한 설문까지 하고(영어였음 ㅠㅠ) 설문 다 하면 다시 회사 사이트 

나오는데 뭔가 잘못했으면 포인트 안 주고 다시하라고 나오고(진짜 짱받음-_-++) 

잘 했으면 니 몇포인트 적립됐다.... 나오져. 



근데 이렇게 쉬운건 진짜 드물고 포인트도 짭니다.... 1000포인트 모아야 되는데 

5포인트.. 6포인트..  이렇게 줍니다. 심하면 3포인트-_-;; 

포인트 마니 주는건 대부분 유료 사이트-_-.. 간신히 가입해 놓으면 

신용카드 결제하라고 지랄합니다.. ㅠㅠ 한때는 정말.. 100포인트 준다길레 

정말 엄마 신용카드 몰래 빼들고 가입할까도 해봤는데-_-;; 비번의 

압박으로 실패..(엄마 미안 ㅠㅠ) 

그렇게 죽어라고 포인트를 모아도 

바로 돈 주는것도 아니고 일정 포인트가 모여야 돈을 줍니다.. 그게 젤 낮은게 

1000포인트 100불!! 그담이 2000포인트 220불인데.. 전 일단 돈을 보고 싶었기 

때문에 1000포인트를 목표로 했져. 

공짜로 하는데만 죽어라고 가입. 나중에는 요령이 생겨서 한 사이트 

가입하는데 2분 정도 밖에 안걸렸습니다.(첨엔 거의 30분 걸렸음 =ㅅ=) 

젤 골치 아픈게 주소 였는데 순진했던 저는 처음 한달동안.. 

우리집 주소를 열라 영어로... 그것도 양키식으로 

우리나라 순서랑은 반대로 고쳐서 열심히 쓰고 있었던 것입니다..-_-.. 

설문도 졸라 열심해 풀었져=ㅅ=;; 

주소 대충 쓰니까 2분도 안걸리더군요.. 설문? 신검때 심리 검사 하는 

식으로.. 날 제발 미친놈으로 봐죠~  ㅠㅠ 걍 암케나 막 찍었습니다.. 


하여간 그렇게 한 3달 하니까 포인트가 모여서.. 더 모으면 더 준다는 

유횩을 뿌리치고 그냥 받는다 클릭하니까.. 좀있으니까.. 

진짜로 87불인가짜리 수표가 우편으로 오데요!! 

아잉 좋아*-_-*(100불 준다매 ㅅㅂㄹㅁ!!) 


그래두 그땐 전 고딩이었고 87불도 큰 돈이니까 열라 신났었죠.. 

바꾸니까 10만원도 넘었던걸로 기억나네요... 

근데 그때 전 매직더 게더링이란 카드 겜을 하고 있어서.. 

죄다 그 카드 사는데 써버렸습니다-_-... 


하여간   

또 신나서 하고 있는데 이상하게 광고 주는 메일이 안오기 시작하더니 

포인트 삼분지 일쯤 모았을때 회사가 망해버리더군요 
(뭐 멜에 영어로 미안해 우리 망했어 새로 시작할때 또 멜줄께 

약관에 따라.. 어쩌구 저쩌구(졸라 김) 짐까지 고마워써~~ 써있는데 그냥 망했나보 
다.. 함.) 

한번 돈 받은 적 있으니까 지 버릇 못버리고 돈나무라던지 이것 저것 해봤는데.. 

돈나무는 그냥 켜놓고 있으면 화면 아래쪽에 가로로 큰 창이 생기고 

거기 광고가 뜨면 시간 마다 클릭 해주면 됩니다. 쉽긴한데 거슬리고 

졸라 귀찮더군요...  하여간 이것도 포인트를 모으니까 이상한 회사 

상품권이랍시고 메일-_-.. 이 왔습니다. 인터넷 상품구너이라나.. 

(첨엔 돈준다고 했음 ㅠㅠ) 무슨 건강 식품이었는데 그 회사 

사이트 가보니까 하얀 화면-_-.. 

그래서 화가나서 신경끄고 있으니까 돈나무도 망하고... 


그래도 처음의 그 87불의 환상을 못 버리고 딴데도 몇군대 해봤는데 

방식은 달라고 돈 안주는건 같더군요-_-;; 

전부 돈은 안주고 다 망해버리고... 

(이자식들은 망했다는 멜도 안주고 그냥 어느날 가보면 

사이트가 없음-_-) 

아마 광고주한테 돈 받고 우리한테 광고 보게 한뒤 회원들 돈 줄 때 

되면 회사 문 닫아버리고 새로 차리고.. 이런 식인 것 같습니다. 

돈 받은건 처음에 한 그 외국 넘 사이트가 유일-_-... 

그때 영어 공부 많이 했네요. 

그때 영어 공부 많이 해서 수능도 잘 봤습니다-_-;; 

님들도 한번 해보셔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