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곽성문 의원 골프장 추태논란 2005-06-12 (12:26)
한나라당 곽성문 의원이 대구지역 상공인들과 골프를 친 뒤 가진 저녁식사자리에서 맥주병을 던지는 등 추태를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한나라당 대구지역 의원 8명과 당직자들은 한나라당 주최 대구경제살리기토론회 다음날인 지난 4일 경북 구미의 모 골프장에서 대구상공회의소 노희찬 회장 등 지역경제인사들과 골프회동을 가졌습니다.
곽 의원은 이 자리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이 지역경제를 챙기지 않는다는 잘못된 이야기를 상공인들이 한다"며 불만을 터트린 뒤 맥주병 2개를 던져 깨트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골프회동의 경비는 지역상공인들이 냈으며, 지난해 9월에는 구미가 지역구인 한나라당 김태환 의원이 골프장 경비원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습니다.
정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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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돈내고 먹는것도 아니고 동네 사업자들이 식사를 사주는 자리에서도 (그것부터가 좀 잘못된 거 같은데)얻어먹는 자리면 사주는 사람이 하는 말을 귀담아 듣기라도 해야지, 지지를 안한다며 맥주병을 냅다 벽에 집어던지다니... 도무지 (국정을 책임진다는) 정당인지 조폭두목행세인지 구별이 안 가는군요. 하긴 광주시민들에게 총을 쏴대던 자들을 계승한 당이니 그럴만도 하겠지만...
민주화된 오늘날에도 전두환을 처벌하지 못하는 비극은 이런 정당의 탈을 쓴 조폭집단을 전국민의 30%나 지지하는데서 비롯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나라당이 집권해서 전여옥이 청와대 대변인되고, 곽성문이 국정홍보처장 되는(현재 한나라당 홍보부장이랍니다) 식으로 세상이 돌아간다면 이거야말로 OTL에 KIN...
그건 그렇고..'나,한국인', 악플달면 신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