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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심에 대해서
게시물ID : sisa_5780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신타파
추천 : 1
조회수 : 40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2/23 23:32:01
 
 
오늘 갑자기 ^^ 예전에 짤막하게 카더라 형식으로 올렸던 '애국심'에 대한 얘기가 떠오르더라구요.
 
딱히 ^^ 무언가를 염두에 둔 건 아니고, 이번엔 카더라가 아닌 방식으로, 제가 배운 정치 이론을 간략히 요약해서 복습해보고자 합니다.
배움이 얕기 때문에 요약에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복습하고자 하는 논문 제목은
 <정체성: 미국 애국심, 국가 정체성. Identities: American patriotism, National identities>입니다.
Leonie Huddy Nadia Khatib가 작성한 논문으로, 구글에 검색하시면 바로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이들은 국가에 대한 애착심이 정치적 활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연구했습니다.
 
그리고 정확하게 이를 진단하기 위해서 그 애착심을 여러가지로 분류했습니다.
 
 
 
1. 국가 정체성: 국가에 '소속'되어 있다는 주관적인 혹은 내재화된 감각을 일컫습니다. 사람에게 일종의 행동방침이 되어줍니다.
 
--------이 밑은 '애국심' 카테고리에 소속되는 종류들입니다.
 
2. 상징적 애국심: 국가의 상징인 국기나 애국가를 듣고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애국심입니다.
 
3. 건설적 애국심: 긍정적인 변화를 희망하며 국가에 질문과 비판을 가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애국심입니다.
 
4. 맹목적 애국심: 비판을 가하거나 비판을 수용하는 것에 대한 것을 꺼리고 맹목적으로 국가에 충성하는 애국심입니다.
 
 
 
 
그리고 이들 애국심들이 '민주적 정치적 활동'에 미친 것을 연구한 연구 최종 결과만 정리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국가 정체성: 국가 정체성을 형성한 사람은 정치적 활동에 긍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다만 이데올로기 형성 방향(진보 혹은 보수)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또한 '애국심'과 '정체성'은 완전히 별개의 양상을 보입니다.
 
2. 상징적 애국심은 민주적 정치 활동과 인식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군부 국가에서는 이 애국심을 매우 강조합니다.
이는 이 애국심을 '맹목적 애국심'과 연결시키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한 상징적 애국심 자체는 맹목적 애국심이 있든없든 누구나 가질 수 있습니다.
 
3. 건설적 애국심정치적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4. 민족주의, 혹은 국수주의'맹목적 애국심'에서 비롯됩니다.
또한 민주사회에서 맹목적 애국심은 민주적 정치 활동을 '저해'합니다.
단순히 정권에 무조건적으로 순응하는 인간상만을 키울 뿐입니다.
 
 
이 논문의 결론은 결국
 
애국심을 향상시키는 것은 분명히 민주주의를 향상시킬 수 있으나,
맹목적 애국심은 제어될 경우에 한정되며
상징적 애국심은 딱히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라고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이걸 현실에 적용해 받아들이는 것은 우리 몫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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