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인이랑 얘기중에 그 사람 왈. 지금은 성장이 더딘 시대니까 빈부격차가 커지는건 당연한거고 점점더 줄어드는 자원으로 경쟁하려니 당연 젊은이들은 힘들수밖에 없다. 그러니 청년들은 어쩔수없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참아야한다..그리고 임금이 너무 올라서 회사들이 경쟁력이없다. 그러니 경제가안좋아도 참고 견뎌라.. 이런 말을하면서 반대논리펴는 상대방에게 반사회적이라고 하는데 듣다가 진심 암걸릴뻔......했어요.
저는 다행히 부모님이나 친구들과 정치성향이나 가치관이 비슷해서 현실에서 부딪힐일이 별로 없는데 오늘 정말오랜만에 현실에서 이런얘기를 들으니 하루종일 생각나고 기분 나쁘고 그러네요. 뭐 엄청 강한얘기도 아닌데도 말이죠. . 인터넷에서 ㅂㅊ이들 논리 듣게되거나 종편뉴스 캡쳐같은거 볼때랑은 차원이 다르네요. 그땐 그냥 저 ㅂㅅ들..이러고 말게되는데 현실에서 아는사람과 세계관이 너무 차이가나버리니...되게 스트레스받네요.. 나랑 다를수도있지 잊어버리자 이렇게 생각해도 계속생각나요. 이런일로 자주 들볶이시는 분 들 진짜 힘드시겠다는 생각이 많이드네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