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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9676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ROST
추천 : 14
조회수 : 641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10/29 23:11:02
원본글 작성시간 : 2014/10/29 22:34:15
사퍼 한지 3년 이 다되갑니다.
오늘 여태껏 사놓은 아바타를 처분하기 시작했습니다.
왜냐면 더 이상 게임에 애정이 안생깁니다.
하지만 아바타를 팔고나니 마음이 허전합니다.
하지만 저는 알고있습니다. 
이제 슬슬 떠날준비를 해야한다는것을

더 이상 오를곳이 없어서 가 아닙니다.
떨어질곳이 없어서도 아닙니다.
단지 이제는 한캐릭만 잡을준비를 하는것일지도모릅니다.
올라갈수있는곳 까지 못갈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전에 이 게임을 접을지도 모릅니다.
저에게 남은기간은 그리 길지않습니다.
임관과 졸업 그리고 사회로 가기위한 준비를 위해 하나씩 팔고있습니다.

아마 지금 파는 압타를 다팔고 현금화하면 이게임에 관심이 줄어들것입니다.
하지만 단 한캐릭때문에 끝까지 잡고는있겠지요
린만으로 한번끝까지 올라가볼려고 하고있습니다.
여태껏 하지못해봤던 일을 해보려합니다.
그리고 저의 뒤를이을 새로운 사람들을 위하여 안내서를 준비하고있습니다.
물론 이번 고3 수능 끝나고난뒤에 부터 시작하겠지요

애착을 많이 가진게임이였습니다.
자신의 한계도 시험해보고 친목도 많이해보고
그친목때문에 많이 데여도 봤고
고백도 차임도 해봤습니다.
이게임 3년동안 의 남긴것은 소중합니다.

하지만 떠나야할때를 알기에 저는 이곳에서 마지막을 준비할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 9개의 팔아바타를 남기고 장사를 접었습니다.
그리고 내일도 그9개의 아바타를팔고 주괴를 모으겠지요
그주괴들은 안내서를위한 원고료가될것입니다.

가기 싫고 귀찮지만 이제는 갈야만 하니 깔끔하게 사라질준비를하고있습니다.
여러분 앞으로 남은 날동안 저의 행보는 아마 불꽃같이살다 사라진 사이퍼가 될준비를 하고있습니다.
그러면 하얗게 불태워보죠

11월 3일 연재물 [린만으로 공식만 어디까지 갈수있나?]
11월14일 프로젝트 [트여사안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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