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철 : 김경문 감독 스타일상 준비없이도 내보냈을 것. 그렇게 하면 구단이 더 빨리 서두를 수 있음. NC는 선발진이 나이가 많음. 잘한 결정이라고 봄.
4. 이성훈 기자의 球와 숫자들 - 시즌 초반의 피타고라스 승률
이성훈 기자 : 1회에서 피타고라스 승률응 언급했음. 득점의 제곱/(득점의 제곱+실점의 제곱)이 피타고라스 승률. 피타고라스 승률이 낮고 실제 승률이 높은 팀은 운이 좋아 하락가능성이 높음. 불펜이 강한팀은 득실점차가 작아도 많은 승리를 챙김. 올시즌 극단적으로 불운한 팀은 없는데 굳이 뽑으면 넥센 (피타고라스 승률은 6할 4리, 실제 승률은 5할 6푼 4리). 삼성은 실제 승률/피타고라스 승률이 94%. 한화와 두산은 피타고라스 승률 4할대인데 실제 승률이 그보다 20%가 높아 운이 좋다고 볼 수 있음. 피타고라스 4할 3푼 이하인 팀중 실제 승률 5할 이상인 팀은 지난해 한 팀도 없었음. 현재 피타고라스 승률상 한화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응 희박해보임.
김성근 감독의 능력은 피타고라스 승률 자체를 높게 만드는것. 지난해보다 1할 이상 높아진 한화의 피타고라스 승률. 지금까지 김성근 감독이 맡았던 팀들은 피타고라스 승률 5할 3푼 9리, 실제 승률 5할 3푼 5리였음.
두산은 경기당 실점이 8위인게 침여적. 두산이 5강 진출하려면 공수 양면에서 분발해야.
정우영 : 넥센 반등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음. 하락 가능성 높은 팀들이 두산과 한화.
이종열 : 대량실점이 많은 두산. 선발투수 운용이 중요하다고 봄.
정우영 : 김성근 감독의 운용으로 통계의 약점을 덮고 있는 한화의 모습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
안경현 : 두 팀 모두 선택과 집중을 하는 팀. 실점을 한번 하면 대량실점. 10개팀 다 하락 가능성은 있음.
이순철 : 확실한 에이스가 없는 두 팀. 그렇기에 대다수가 불안하게 보는 듯
5. ADT 캡스 플레이 (주간 호수비) : 화요일은 두산전 KIA 김호령의 번개처럼 달려가서 잡는 호수비 - 수요일은 두산전 넥센 박변호의 메이저리그급 수비 - 목요일은 한화전 넥센 스나이더의 날아오르는 슈퍼 캐치 - 금요일은 LG전 SK 이명기의 홈런을 훔쳐내는 호수비 - 토요일은 삼성전 NC 이종욱의 호수비 - 일요일은 kt전 한화 정근우의 공 샐 틈 없는 호수비
6. MLB 파크와 함께하는 FAN心 - 또 다시 붉어진 우천 취소 논란
정우영 : 이 이야기는 지난시간에도 한차례 다룸. 5월 23일 다시 한번 다루려다가 아이템이 넘쳐나서 다루지 못했음. MLB 닷컴 글을 보니 4시 49분에 취소가 되었고 비가 오지 않았고 경기를 충분히 할 수 있는데 왜 취소했는지 의문을 재기하셨음.
5일 3시 45분에 감독관과 롯데 구단 매니저가 4시에 경기 여부 결정하곘다고 말했고 4시 6분에 취소 결정. 4시 30분에 비는 완전히 그쳤고 하늘은 먹구름이 끼어있었음.
비가 온다는 예보가 없었다는 것이 아쉬었고 7시에 하늘도 먹구름이 가라졌음. 5월 19일에도 유사한 상황이 있었음.
경기 시작 2시간 30분전 기습 취소 상황들을 어떻게 봐야하는지?
이종열 : 5일에 내야그라운드에 물이 있긴했음. 기다려보고 이후에 결정을 했어도 충분했다는 아쉬움이 듬. 운동장에 대한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는데 조치라도 했어야.
정우영 : 기습 취소 케이스를 보면 홈팀의 분위기가 좋지 않음. 복토 (그라운드 흙 다듬는 작업)도 잘 하지 않음.
이종열 : 내야 그라운드가 미끄럽다면 당연히 취소가 맞음. 제가 직접 밟아보니 취소할 정도가 아니었음. 기분 잡기가 어려움. 누가봐도 되겠다고 느낄 수 있을 정도면 조금 더 기다렸어야하는 아쉬운 생각이 듬.
정우영 : 5월 19일에 잠실 취소되고 목동은 경기 진행. 그 당시 사진들을 살펴보니 취소 결정 후 비가 그치고 하늘도 맑아짐. 그 사진은 팬분이 열받아서 저에게 보내주셨음.
팬들이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는 점을 알아줘야. 너무 이르게 우천취소하는것이 옳은지가 의문.
안경현 : 내야 전체 덮는 방수포가 그리 비싼가? 이제는 준비해서 깔아야. 언제 패넌트레이스가 끝날지도 모르는 상황. 11월 8일에 프리미어 12도 있는데 그것도 생각하지 않고 있음.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최소한의 준비를 하는 노력을 해야.
이순철 : 144경기를 하니 왠만해서는 경기를 진힝해야. 팬심을 그래도 읽으면 무조건 할 수 있다면 경기는 진헹해야. 3경기 전부터 취소할 수 있다는 룰은 108경기 했을때 정해진 룰인데 그 룰도 팬들을 위해 개정되어야.
정우영 : 학생 단체 관람이 예정되어있던 6월 5일 경기. 지난번에 우천취소 메뉴얼 필요하다고 언급했었는데 위원들의 의견을 수련해봤음.
이종열 : 내야 전체를 덮는 방수포 사용을 전구단 의무화시켜야. 아무리 바싸고 구매해서 깔아야.
이순철 : 시작 한시간전까지는 의무적으로 기다리는 것으로 룰을 개정시켜야.
안경현 : 내야 방수포는 필수적. 경기 취소는 6시 30분에 결정해야. 팬들이 와있다면 6시 30분까지는 기다려야. 2015-2016 시즌이 되지 않으려면 할 수 있으면 경기 진행해야.
정우영 : 비예보가 없을때 30분전, 있을때 1시간까지 기다림. 경기 개시 여부는 긍정적 입장을 기본으로. 해당지역 강우량을 기준점으로 잡고 천연잔디와 인조잔디는 구분.
기존강우량 미달시 홈팀은 우천취소 결정전까지 복토 (그라운드 흙 정비)에 최선을 다해야. 경기 취소 여부 결정에 더블 체크 시스템을 도입해야... 현장감독관 외에 KBO에서도 각 구장 현재 그라운드 상태 확인 가능 시스템을 도입하고 감독관은 경기 취소 사유플 무조건 팬들에게 발표해야.
여기까지가 저희 SBS 스포츠 KBO 리그 해설 위원들의 의견임. 야구는 팬들의 것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