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표, 충북도당 대선승리 공로당원 표창 수여식 인사말 □ 일시 : 2017년 7월 12일(수) 오후 3시 30분 □ 장소 : 충북도당 회의실 ■ 추미애 대표 많은 국민들께서 문재인 대통령의 기사를 보며 흐뭇해하신다. 최근 함부르크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가장 톱스타였다고 한다. 프랑스의 젊은 대통령을 제치고, 만나고 싶은 정상 1등이 문재인 대통령이었다고 한다. 그런 분위기에서 대통령께서는 남북문제를 풀기 위한 대화의 주도권을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다는 점을 명확히 하시고, 독일의 메르켈 총리로부터는 핵은 반드시 평화적으로 해결돼야한다는 지지선언도 얻어냈다. 우리가 문재인 대통령을 만들었다고 할 일을 다 한 것인가? 문재인 정부가 성공을 해야 한다. 김대중 대통령 때는 IMF 외환위기로 경제가 힘들었다. 그래서 대통령님이 소방수 역할로 외환위기의 급한 불을 끄기 위해서 하루도 쉴 틈 없이 노심초사 일을 하셨다. 그 바통을 이어받은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열심히 하셨다. 제가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당시 당과 청이 분리가 됐었다. 김대중 대통령 때도 마찬가지였다. 옷 로비 게이트가 터져서 난리가 났었다. 그 후로 대통령 지지율이 내려간다고 대통령을 구박을 하니까 대통령이 탈당을 하시게 됐다. 그래서 또 한 번 당과 청이 분리되는 일이 있었다. 노무현 정부 때도 마찬가지였다. 이번에는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절대로 손 놓지 말고 함께 가야한다. 그 각오를 오늘 드리는 공로당원 표창을 통해 서약을 하는 것이다. 그 서약이 되시는 분은 표창을 받으시라. 대통령이 인기가 떨어지면 지방선거도 어렵고 국회의원 선거도 어려우니까 손을 놓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마음의 준비가 덜 된 것이니까 표창을 받으시면 안 되는데 어떻게 하시겠는가? 깃털처럼 가벼운 포상이 아니고 천금만큼 무거운 책임을 지는 포상이다. 여러분이 만드셨으니까 책임까지 지셔야 한다.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장관이 어느 부서 장관인가? 노동부장관이다. 그런데 노동부장관 후보자에게 허가증을 안내주고 쉬라고 하면 일자리가 만들어지겠는가? 북한이 핵미사일을 쏘고 실험을 계속하고 있는데, 안보위기를 해결해야 하는 장관이 누구인가? 국방부장관이다. 말로만 안보를 외치면서 국방부장관 임명을 안 해주면 어떻게 되겠는가? 추경이나 정부조직법을 통과시켜줘야만 그 돈이 충북도에도 내려와서 서민도 살리고 젊은이들을 위한 일자리도 만들고 지역상권도 살릴 수 있다.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나만 살자고 하는 것이 협치가 아니다. 협치는 국민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2017년 7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