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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핵무기는 겁 안 내는데 메르스 겁내는 나라"
게시물ID : mers_96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닥호
추천 : 2
조회수 : 1327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5/06/12 18:09:51
김 전 지사는 이날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대학교에서 '내가 꿈꾸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초청 특강을 하고, 1945년 광복 직전 미국이 일본에 원자폭탄을 투하한 사실을 설명하던 중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원자폭탄이 떨어지면 열이 어마어마하고 빛으로 다 타버려 화재가 나고 다 깨진다"며 "그러면서도 메르스, '중동 낙타 독감'을 겁내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라고 지적했다.

김 전 지사는 재차 "메르스가 독감인데, 물론 막아야죠. 정부가 잘못한 것도 있지만, 메르스가 '중동 낙타 독감'인데 이것 때문에 난리다"며 "마산 이쪽에는 사실 격리수용자가 있지만 죽은 사람이 없는데도 난리다. 그런데 원자폭탄은 아무도 겁을 안 내 희한하다"고 발언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미국 소고기 먹으면 광우병 걸린다고 데모하고 난리친 나라는 우리밖에 없다"며 "미국 소고기 먹고 광우병 걸리고 배탈난 사람 손들어봐라, 없잖아. 대한민국 사람 웃겨"라고 말하기도 했다.
출처 http://news.nate.com/view/20150612n31051?modit=1434096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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