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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by_63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잉ㅇㅇㅇ★
추천 : 6
조회수 : 57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2/24 04:51:56
이제 출산을 24일 앞둔 만삭 임산부에요ㅎㅎ
화장실갔다 잠에서 깨는 바람에 이시간에 오유중이네요~
혼자 육아일기 주절주절쓰다 괜히 울컥해서 글 다 지우고 조금 밝게 쓰려구여:)
아까 샤워하다가 거울을 봤는데...
세상에...배가 다 텄더라구요ㅠㅠ나는 안틀줄알았는데ㅠㅠ
오른쪽 맹장수술자국을 시작으로 아랫배는 거의 전멸ㅠㅠ
힘든 입덧때도, 더 힘든 허리,골반통증,치골통에도 화장실을 기어 가면서도 눈물 한방울 안흘렸는데ㅠㅠ
진짜 튼살보니 눈물이ㅠㅠㅠ.....
이게 다 아기를 만나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란걸 알지만 아직 많지 않은 나이에 평생 안고가야 할 흉터가 생겼다는 생각이 자꾸들어 속상하네요ㅠㅠ영광의 상처겠죠?ㅠㅠ
저번에는요..
신랑이랑 빨래 널다가 재채기를 3번인가 했는데 소변이...소변이ㅠㅠㅠㅠ
재채기 할때마다 찍,찍,찍.......제가 또 원피스 잠옷을 입고 있었거든요ㅠㅠ휴...ㅋㅋㅋㅋㅋㅋ
신랑은 당황..... 저는 더 당황.......
항상 방광이 눌려있어서 그런가봐여...저만 이런건가요?ㅠㅠ
또 손,발은 왜이리팅팅 붓는지ㅠㅠㅋㅋ소세지같아여...하아..
아직 한달정도 남은 이 시점에 얼마나 더 많은 일들이 일어날지 벌써 겁나지만 그래도 우리 아가 건강하게만 나와준다면 오줌싸개 엄마,튼살이 뭐 대수인가요ㅎㅎ
건강하 출산하고 리얼한 출산후기로 돌아올게요ㅎㅎ반겨주세요~~
순산하신 엄마들, 순산기운좀 부탁드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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