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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상황] 요구르트 아줌마 즉사 사건
게시물ID : humorbest_967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짱나라한턱쏴
추천 : 63/17
조회수 : 5403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06/13 15:53:03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6/12 10:03:58
(인터넷신문한겨레-사회) http://bbs2.hani.co.kr/board/ns_society/Contents.asp?Stable=NSP_005000000&Idx=5942&Rno=4985&rp= 미선이 효순이 사건 3주기를 몇 일 앞둔 10일, 경기도 동두천시에서는 요구르트 배달을 하던 김명자씨(52)가 미군용 차량에 깔려 그 자리에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도로에는 아직도 피해자가 흘린 피가 선명하게 남아있었다. 목격자들의 말에 의하면 김씨가 차에 치여 쓰러진 후 앞바퀴에 배를 깔렸을 때만 해도 뒤척이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가해차량이 뒤를 이어 뒷바퀴로 목을 깔고 지나가자 김씨는 입에서 피를 뿜으며 즉사했다는 것. 사건을 목격했다는 주민 김씨(48)는 "상식적으로 개 한마리를 쳐도 다 아는데 사람을 두번이나 밟고 지나갔는데 몰랐다는게 말이 되냐"며 "가해자가 인식을 못했다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현장검증을 기다리던 주민들은 "이게 어디 사람이 할 짓이냐", "우리가 힘이 없어서 그런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김씨의 시신이 안치된 병원에 있다 사고 현장에 나온 김씨의 남동생 양섭(48)씨와 부인은 사고 장소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사고 당시 건너편 식료품점에서 먼저 물건을 내리고 있었던 양섭씨의 부인은 "뒤를 돌아서 있었기 때문에 정확하게 사고를 보지 못했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양섭씨도 "가족도 없이 우유배달하면서 열심히 살던 누님이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피해자 김씨는 우유대리점을 하는 남동생 내외와 함께 살면서 우유와 요구르트 배달을 하다 이날 오후 참변을 당했다. 가해자 브라이언 일병과 선탑자인 카산드라 병장이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어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초상권을 침해받는다"는 이유로 현장검증을 거부하고 부대로 복귀한 사실이 오후 11시가 되서야 밝혀졌다...(중략) <경찰 사건조사 브리핑> 9시 20분경 브라이언 일병 사건조사를 끝낸 경찰이 사건 브리핑을 했다. 사건 브리핑을 맡은 양주경찰서 경비과장은 "브라이언 일병이 몰고 가던 가해차량은 오후 1시 50분 경 의정부 부대에서 장비를 싣고 동부천 캠프케이시 부대로 이동 하던 가해차량이 시청앞 사거리 편도 2차로 중 1차선에서 신호대기를 받고 정차 중에 있었다"며 "파란불로 바뀌며 앞 차량 출발을 본 가해차량이 뒤따라 출발, 그 때 가해차량 앞으로 지나가던 피해자 김씨가 밀고 가던 수레의 왼쪽 부분을 쳤고 그 충격으로 쓰러진 김씨의 몸 위를 가해차량이 타고 지나갔다"고 밝혔다. 경비과장은 또 "사고차량의 앞바퀴는 김씨의 배를, 뒷바퀴는 목을 밟고 지나가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고 전했다. 그는 "일반적 SOFA상 강력 사건이 아닌 경우 기초조사 후 신병인계를 하는데, 이번 사고 같은 경우 사망사고라 사안이 중요한 만큼 시간이 지나면 가해자의 기억이 제대로 안날 수도 있고 증거 인멸의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미군쪽에 요청해 당일 소환조사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가 무단횡단한 책임이 있다고 보고 일단 브라이언트 일병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키로 했다. 어이가 가출핻 .. "어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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