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있었던 일을 말씀해 주게씀 일단 좀 웃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에 난 여느때와 같이 딸을 치고 휴지로 닦은뒤 여유롭게 컴퓨터 게임을 하고 있었죠. 근데 이 딸이라는게 칠때는 헠헠 하면서 치는데 막상 치고나면 후회도 들고 왠지모를 피로감에 휩쌓이죠 ㅋ 그때도 그랬어요. 그래서 게임 하다가 컴퓨터를 금방 껐죠 그리고 마루에 나갔더니 엄마랑 아빠가 같이 옛~날드라마를 하나TV로 보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봤음 근데 그 드라마가 가문의영광? 이었는데 박시후 나오는 드라마 있잖아요 여튼 거기서 좀 중후한 중년의 남자랑 젊은 여자가 신혼여행 간 장면이었는데 어색 어색 한 분위기속에서 긴장감이 고조되고있었음ㅋ 그래서 엄마랑 아빠도 서로 뭔가 무언의 사인을 주고받는거 같았는데 여튼. 근데 그 중년의 남자가 한마디 했음 "우리.. 끝말잇기할래요?" 내가 원래 좀 아무생각없이 내뱉는 버릇이 있는데 "와 저 미친색휘봐라 ㅋㅋㅋㅋㅋ 신혼여행을 갔으면 첫날밤을 아주 뜨겁게 불태워야하는거 아님?ㅋㅋㅋㅋ 존나찌질하게 끝날잇기랰ㅋㅋㅋㅋㅋㅋㅋ휘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말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차했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차! 했는데 엄마가 "킼킼킼"하고 웃어주시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옆에서 아빠도 뻘쭘하게 웃으심ㅋ 그래서 필꽂혀서 막 야한농담을 했어요. 나 : 엄마 흥부가 놀부네 집가서 밥달라고 하기도 전에 싸대기를 왜 맞았게?? 엄마 : 그걸 어떻게 알아 ㅋㅋ 나 : 흥부가 "저.. 흥분대요.."라고 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부터 징조가 안좋았음 거기서 왜 야동 얘기가 나왔는지 나 : 나 솔직히 야동 보는데 이 시기때는 누구나 그러는거 아님?? 이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ㅁ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아버지가 아빠 : 흠흠... 이러고 정적이 흘름 그리고 드라마가 끝나고 아빠 : ㅇㅇ아 나좀 보자 전 X됐다 하면서 끌려갔는데 아빠 : 너도 보니? 너도보니?너도보니?너도보니?너도보니?너도보니?너도보니?너도보니?너도보니?너도보니?너도보니?너도보니?너도보니?너도보니?너도보니?너도보니?너도보니?너도보니?너도보니?너도보니?너도보니?너도보니?너도보니?너도보니?너도보니?너도보니?너도보니?너도보니?너도보니?너도보니?너도보니?너도보니?너도보니?너도보니?너도보니?너도보니?너도보니?너도보니?너도보니?너도보니?너도보니?너도보니?너도보니?너도보니?너도보니? 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전 야동 친구를 만들었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