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살때인지는 잘 기억이 안나는데...
하여간 외삼촌네가 가까와서 자주 놀러가는 그런 거리였음
어느날 놀러갔는데 테레비에서 가요톱텐을 하더라고요
그떄 조용필이랑 이용 둘이서 1등 대결을 하고 있었는데
근데 형이
'야 넌 이씨니까 이용 응원하고 난 조씨니까 조용필 응원하자'
이러길래...가문의 영광을 지키기위해 열심히 이용을 응원했어요
근데 조용필이 이기더라고요 ㅠㅠㅠㅠㅠㅠㅠ
진것만도 억울한데 형이 자꾸 이씨가 졌다고 놀려서 막 울며불며 악을 쓰고 대들었다가
쳐맞음 -.-;;;;
그 후로 난 외사촌형이랑 조용필을 한 3년정도는 진심으로 싫어했어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