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쯤부터 차지 싸이클이 800이 넘어서 그런지
원래 배터리가 갤갤거려
보조배터리와 끊어져가는 케이블로 연명하던중에
약정도 끝나고 리퍼도 끝났겠다 싶어
배터리를 구매해서 교체해보았습니다.
근데 케이블은 아직도 송장이 안뜹니다... 망할 한X택배....
일단 폰을 끄고 유심을 제거합니다.
작년 초 자가 하우징할거라고 샀던 도구들을 사용합니다.
1년만에....
게다가 하우징도 겁나서 지인분께 맡겨서 했습니다...
상판을 들어봤습니다.
예전 3GS이후로 처음보는 아이폰 내부입니다.
유튜브에서 제가 본 동영상은 상판을 때어내는 방식이라
때어냈습니다.
오른쪽에는 원래 들어있던 배터리
왼쪽은 우체국 등기로 배송온 배터리입니다.
저기 배터리 케이블이라 해야되나.. 그게 잘 안붙어서 좀 고생했습니다.
역시 문과생은 안되나 봅니다 공돌이 여동생에게 라이트 켜서 비춰달라하고 끼웠습니다.
나사까지 끼우고 상판을 연결한 후에 켜봅니다.
켜집니다! 살짝 걱정했습니다 사실 상판도 나가면 어쩌지 이러며.....
아직 합체하지 못한 상판과 하판이 틀어져있군요.
이제 유심칩을 끼우고 역순으로 조립을했습니다.
그냥 찍어본 알리발 빨간색 하우징 뒷태.
진동버튼이 빠져있어 순정 은색인건 비밀.
홈버튼도 5S스타일로 교체해서 나름 지문인식 기분을 내고있습니다.
교체 후 배터리 상태입니다.
무사히 교체해서 다행입니다. 이로써 제 아이폰5는 강제로 수명을 연장하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