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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샀어요~~ 부제:이 사기꾼...배신감 왕창 느껴 흥!
게시물ID : freeboard_4165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워니-11
추천 : 3
조회수 : 67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0/04/23 18:02:54
어제 너무너무너무 심심해서 런던을 큰맘먹고 갔더랬죠...

전 누누히 말하지만 엥겔지수 높은 유학생...알바로 간신히 살고있습니다...진짜..

엄마가 나 너무 불쌍하다고? 특별 용돈을 주셨어요

그래서 1년전부터 갖고싶었던 가방을 사기위해

런던으로 갔습니다

차비가 뭐 대수냐 고고싱 했죠!

제가 사고싶은 가방은 selfridges 백화점..백년된 어마어마한 백화점에서 파는 것이었습니다..
(이 때까지는 여기서만 파는 줄~~알았드레요)

poul's boutique라는 상표인데...전 상표나 브렌드에 대해선 모르고요 그냥 이뻐서

갖고싶었습니다 

이 백화점에선 55파운드에 팔더군요..!

그리고 이것만 사갖고 옥스포드로 다시 가기엔 아깝다! 싶어서 여기저기 돌아다녔습니다

엄청나게 큰 top shop(그냥 브랜드 이름)에 들어갔는데~

거기에 똑같은 가방을 49파운드에 팔지 않겠어요!!!!!

이런 배신감!!!!!!!!!!!!

게다가 학생(대학생포함)할인해서 44.10파운드에 팔고있잔아요!!!!!!!!!!

큰 배신감을 느끼고 당장에 백화점으로 다시가서 환불했습니다..

근데 자꾸 왜 환불하냐고 다른거 관심없냐고 물어봐서 노우라고만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걸어서 톱숍으로 와서 그 가방을 싸게 샀습니다

제가 처음 낸돈의 10파운드나 싸게샀잔아요!! 그래서 티셔스도 하나 샀습니다 ㅋㅋㅋ

생각을 해보세요 환율에 상관없이

정말정말 갖고싶었던 가방이 백화점에서 오만오천원에 팔리고 있는데

다른 가게를 갔더니 사만구천원에 게다가 할인까지해서 사만사천백원에 팔리고있다면

화 나지 않나겠냐구요!! 그쵸!!! 게다가 차비까지 들여서 사러 갔는데 말입니다!!!

만원으로 티셔스를 하나 더살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안그래요!?!?!

http://farm4.static.flickr.com/3549/3430199008_0d5ed0652f.jpg
그냥 제가 산 가방의 이미지 입니다...

금색 샀습니다 ㅋㅋㅋ

http://www.viecouture.com/wp-content/uploads/2009/05/paulsboutique-amybag.jpg
전 핑크색은 혐오..이것은 그냥 전체적이미지를 보시라고 ㅋㅋ

아...아무튼 소원 풀었습니다..

원래 막~~~~돌아다녀야 되는 성격인데..

돌아다니면 돈쓸까봐 발을 묶어뒀더니 좀이 쑤셨는데

어제 혼자였지만 하루 종일 쏴돌아 다녀서 맘좀 풀렸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그렇게 갖고싶었던 가방을 샀으니 전 좋아요 아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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