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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한국당 복당, 잘못된 결정"..논란 생기자 진화
게시물ID : sisa_9679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핑거포스
추천 : 3
조회수 : 118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7/13 19:20:34
 =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이 13일 바른정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한 것을 후회하는 듯한 발언을 하자 바른정당이 "다시 돌아와라"며 결단을 촉구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장 의원은 "침소봉대"라면서 진화를 시도했다.

장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에 출연해 복당 결정에 대해 "저의 정치 인생뿐만 아니라 제 삶 전체에서 가장 잘못된 결정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이어 "저의 결정으로 보수 대통합이나 보수개혁이라는 결론이 도출된다면 다행이고, 그것이 안 되면 저는 그 결정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질 것"이라고 했다.

'정치적 결정'에 국회의원직 사퇴도 포함되느냐는 질문에는 "우리 지역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방향에서, 만약 보수 대통합 또는 보수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확신이 들면 정치적 결단을 하겠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바른정당 하태경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당 복당을 후회하는 분은 장제원 의원뿐이 아니다"라며 "홍준표 대표가 되고 류석춘 혁신위원장이 되는 것을 보니 걸 탄식할 수밖에 없다고 한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필귀정이다. 한국당은 이왕 없어질 당이다"라며 "한국당 의원님들의 결단을 촉구한다. 한국당에서 어서 나오는 것이 보수를 살리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바른정당 이종철 대변인 역시 논평을 통해 "홍준표 대표 체제가 들어서고 류석춘 혁신위원장이 임명되는 등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한국당이 오히려 거꾸로 가는 것 같아서 많은 사람들이 한탄을 쏟아 내고 있다"며 "진정 보수를 살리는 길이 무엇인지 한국당 의원들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장 의원이 진화에 나섰다.
장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하 의원이 제 발언에 침소봉대를 한다"며 "저의 정치적 책임이라는 발언에 바른정당으로 돌아간다는 옵션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이 개혁이 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안되면 여기서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는 얘기"라며 "발언의 진의를 왜곡해서 마케팅에 이용하는 태도는 옳지 못하다"고 설명했다.
출처 http://v.media.daum.net/v/20170713175559793?f=m&from=m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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