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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량과 똥의 볼륨의 상관관계
게시물ID : poop_102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더골
추천 : 0
조회수 : 70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2/24 20:19:40
나는 활동량과 똥의 양에 대해 항상 의문을 품고 있었다.
 
처음 의문을 느끼게 된 상황은 9년전 입대를 하고 신교대 훈련을 받을 때 였다.
 
사회와는 다른 어마어마한 활동량과 더불어 삼시세끼 식사량은 증가했지만, 신교대 훈련 기간동안 이상하리만치 똥은 쥐똥만큼만 나왔었다.
 
변비감은 전혀 없었다.
 
그렇다면 내가 먹은 밥은 다 어디로 간 것일까?
 
소화기관의 기능이 갑자기 증가하여 밥이 전부 에너지로 전환된 것 일까?
 
군생활을 하는 동안 똥의 양은 줄었고, 살은 빠졌다.
 
대체로 훈련기간에는 똥이 더 덜 마려웠다.
 
활동량이 증가하면 신진대사가 증가할테고 그렇다면 똥이 잘 나온다는건 대체로 맞는 가설일 것이다.
 
그에 관련된 자료는 조금만 검색해보면 찾을 수 있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나는 활동량이 증가하면 평소보다 똥이 마렵지 않았다.
 
뱃속의 똥통이 충분히 차질 않아 똥이 덜 마렵다는 느낌이 들었고, 누더라도 그 양이 활동량이 적을 때에 비하면 현저히 적었다.
 
이러한 생태는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
 
졸업하고 집에서 팽팽 놀며 아무것도 안할때는 먹는게 다 똥으로 나오는듯했다.
 
최근 직장을 구하고 운동을 시작하니 똥의 양이 또 줄어들었다.
 
메디컬투데이의 강연욱 기자가 2015년 2월 8일에 쓴 기사를 보면 겨울철은 활동량이 줄어들어 시원하게 큰일을 보기힘들다는 건강상식 기사가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활동량이 줄고 그에 따라 신진대사가 떨어져 시원하게 대변을 보지 못한다는 것이 주요 전달이며
 
똥에 대한 여러가지 기본 상식을 전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는 다르게 나는 활동량이 줄어들면 똥을 더 자주, 많이 보게 되고 활동량이 늘어나면 똥을 덜, 적게 보게 된다.
 
이에 대한 의문은 아직까지 풀리지 않고 있으며, 활동량에 따라 신진대사가 변하고, 소화흡수력이 변화하는 것인지,
 
그리고, 소화흡수력이 변한다면 똥의 양이 이렇게 크게 달라질 수 있는 것인지 아직까지 증명하지 못하고 있다.
 
누군가 관련된 경험이나 자료가 있다면 함께 공유하면 좋겠다.
 
 
 
참고자료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249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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