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소개로 피부과에서 이벤트하는 시술을 저렴히 구매하게됐어요 
거의 충동구매였죠  
바빠서 못가다가 이번주에 다녀왔는데 이벤트로 구매한 시술패키지중에 하고싶은 시술을 선택하라길래 살펴보니 물광젯 백옥주사 프락셀(?) 트리플뭐시기 등등 어려운이름 천지더군요  
이런거 다 모르겠고 피부에 탄력이떨어지고 모공이 커진거같다고 아무거나 추천해달라고 하니 마취크림을 바른 후 레이저실로 끌려갓어요 ㅋㅋ 
얼굴이 마취크림 발랐다는데도 넘나따가워서 이게뭔시술이죠? 하고 여쭈니 울트라셀이라는 시술로 콜라겐층을 재생시킨다나 암튼 모공줄이고 탄력을준대요 
시술은 거의 순식간에 끝났습니다 
오분도안걸린듯 ㅎㅎ 
아픔을참고 진정팩을 하고나니 얼굴이 화상환자처럼 울긋불긋...
 글고 다음날 일어났더니 엄마가 얼굴이 왤케 허옇냐고 하시더라구요 ㅋㅋ 
거울을 봤더니 피부톤이 어려진거같고 모공도 확실히 줄어든듯하네요  
시술이 좀 아파서 자극적인게아닌가 걱정은 됐는데 나름 만족했습니다
 이벤트로 예전에 구매한거기도 하고 막 이것저것 피부관리 이름 어려운거 말씀하시면서 잡다하게 시술해주시며 횟수차감하셨는데 따지자면 5만원도 채 안준거같네요
병원정보는 광고쟁이라하실까봐 알려드릴수없어요 ㅋㅋ  걍 가까운곳에 같은이름으로 된 시술 문의해보셔용
효과는 눈에 보일정도로 좋긴 한데 일시적인건지 오히려 자극되는거 아닌지 걱정은 됩니당 ㅋㅋ 
30대가되니 얼굴이 참 안습이라 몸에안좋다해도 받을기세에요...ㅎㅎ  
살이 빠져도 이쁘게안빠지고 얼굴 더 늙어보이고.. 
피부과 다니시는분들 어찌생각하시나요? 
계속 다니면 피부 얇아지거나 민감해지거나 하지 않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