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애니는 볼게 참 많죠
사실 1년에 나오는 애니의 갯수도 어마어마하게 많죠
한 120개? 한분기에 대충 30개씩 신작이 나오니까 ...
그리고 최근 입덕하신 분들은 이 어마어마한 물량을 아마 리얼타임으로 맛보고 계실겁니다
수없이 쏟아지는 듣도보도못한 애니들...
그와중에 하나의 분기에 명작이라고 불릴만한 애니는
기껏해야 한개 두개... 사실 이만하면 요즘애니가 구리다고 생각할법 하죠
다시 옛날 애니 얘기로 돌아가보면
옛날도 명작은
분기마다 한두개 나오면 좋은분기
안나오면 뭐 어쩔수없지 정도의 분위기였습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히트작이 뽑히는 빈도 자체는 딱히 다르지 않다는거죠
결론은
여러분들은 그 딱히 다르지 않은 빈도로 나온 수십년 분량의 명작 애니들을 보셨기에
요즘은 명작이 별로 없다고 느끼시는걸지도 모릅니다
1년에 네다섯개 나온다고해도
10년 쌓이면 40개 20년 쌓이면 80개잖아요?
수십년간 쌓여온 명작애니들을 하나둘 격파해오며 2015년에 도착해서
실시간으로 분기애니를 시청하는 분들이 실망하는건
어쩌면 당연할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뭐 언제나 그래왔고 어쩔수없으니까
언제나 적당적당한 애니들 사이에서 하나둘 뜬금명작이 툭툭 튀어나오는
신작애니의 북적대는 분위기를 즐기게 된다면 좋을것같다
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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