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때처럼 아무 생각 없이 칼바람나락 큐를 돌렸다.
바로 잡히고
로딩화면,
나름 다들 재밌게 플레이하며 승기를 잡아가는 듯한 분위기.
갑자기 갱플랭크가
'좀 있다가 들어옴'
하며 나간다.
순간 흠칫.. 재부팅 해야 되나 보군 하며 생각 했는데.
시계를 보니.. 10시........
10시 5분까지 2명이 더 나간다.
이사람들까진 미성년자가 아니겠지.
그저 이길 가망이 없어 일찍 자려는 맘일거야.
남은 리븐과 나.
적이 건물을 부수는걸 쳐다보며
멍때리다.
.........
9시 40분부터는 미성년자가 큐를 못잡게 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