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갓 6~7개월 접어드는 수컷 고양이입니다.
개냥이까진 아니구요 그래도 ... 붙임성있고 착했습니다.
오늘 ...중성화를 했어요 수술 시켰습니다.
어쩌면 이 수술이 이친구가아니라 키우는데있어 저한테 편하기에 라는 생각도
들어 미안하긴하지만 ...큰맘먹고 병원에 갔습니다.
그런데 수술후 집에도착해서부터... 지금까지 10시간이넘게
하악질하고 공격적입니다. 수술부위나 그런건 전혀 문제없구요...
이동장에서 꺼내놓으면 날뛰는건기본입니다 같이 살던 고양이랑은 안싸우는데
사람만 보면 공격적이네요
심지어 아직 마취가덜풀린건지 몸이 제어가 안돼는지
집 곳곳에 똥도 뭍히고다녀요...
대학생한텐 부담되는 가격이지만 아이한테 고통스러울까봐 마취와 기타등등 비용까지다해서
수술시켰는데... 수술자체가 잘못됀 선택이였을까요
우리 친구가 유난스러운걸까요 아직 하루밖에안됐는데 제가 너무힘들어하는걸까요
하... 그냥 요즘 힘든일이 많긴했지만
오늘따라.. 이친구가 저를 노려보고 할퀴고 물고.. 할때마다 얄밉고.. 서럽고 서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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