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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고백해도 될까요
게시물ID : gomin_9681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hoY
추천 : 0
조회수 : 42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1/10 03:40:55
저는 약 두달전에 전역을 하고 이주정도 쉬고알바를 동네에 있눈 호프집에서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알바를 시작할 무렵 새로운 두살 연상의 여자 알바도
비슷한 시기에 시작을했어요.

처음 봤을때부터 약간 호감이 생겼구요.. 나중에
이야기를 해보니 순수하고
착한분이라는 느낌을 받아 좋아하게 됬어요.

손님이 별로 없는 가게라 얘기할 시간은 많았지만
둘다 내성적이고 낯을가리는 편이라 처음에는
대화하는게 매우 어색했어요..

한달정도 지나다보니 어느정도 어색함도 사라지고
대화도 많아졌고 조금 친해지나 싶었는데 갑자기
그 누나가 그만두게되었어요.

알바하던 날 갑자기 그만두었는데 제가 가게를
마감하고 늦게끝나는데 오늘 꼭 고백을 해야겠다 
싶어서 끝나고 볼수 있냐고 물었는데 너무 늦었다며
다음에 낮에 보자하더군요.

그래서 카톡으로 진심을 전했어요.
그런데 병신같이 왜 그랬는지
제 마음 받아줄 수 있냐고 그말을 못하고 
그냥 그동안 좋아했다고 잘 지내라고...
고백아닌 고백을 했습니다.

돌아온 답장은 그 누나도 저를 좋은사람이라고
느꼈고 더 친해지고 싶고 친한누나동생으로
지내고 싶었는데 아쉽다라는 내용이었고
저만 괜찮다면 밥한번먹자고... 그래서
다음에 저녁먹기로했구요.

이건 차인게 맞겠죠?...

그래서 이번주말에 고백다운 고백을
다시 해볼까하는데 괜히 계속 부담을
주는게 아닐까 고민되네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언좀 부탁할께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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