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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아 누나야 보고싶어서 편지써
게시물ID : gomin_13658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foniy
추천 : 16
조회수 : 85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2/24 23:38:42
어휴 이번 명절은 길었어 힘들다 누나도 이제야 정신좀 차리겠다 뭐하고 있니  궁금하다?
 
보고 싶어서^^ 거기는 조금 따뜻해 잘 지내고 있지?? 이 컴퓨터 주인이 너인데 2년이 다 돼가도록 아무도 사용안하네 버리지도 못하고
 
누나도 엄마도 2년이 다 돼가는 시간인데 아직도 니가 옆에 있는줄 알고 있어
 
거기는 따뜻해 떡국은 먹었어 옆에서 밥 챙겨주는 사람은 있어 ?? 궁금해 죽겠다 왜 아무말도 없니
 
성민아 그거 아니 니 조카도 삼촌 맨날 안온다고 뭐라고 해 삼촌 멀리 갔다고 언제 올지 모른다고 거짓말만 하고 있어
 
아직도 니 방 그래로도 있어 밥상에도 항상 니 밥 숟가락 젓가락 있고
 
근데 너만 없어 우리는 너 너무 보고 싶은데 왜 없는지 아직도 실감이 안나
 
차라리 아프다고 애기 하고 힘들다고 애기 하고 매형돈도 잘버는데 니 치료비 걱정 없었는데
 
뭐가 힘들다고 그렇게 혼자 떠났는지 혼자 가는길 얼마나 힘들었을지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너무 먹먹해
 
그때 애기 하지 그게 뭐가 어렵다고 혼자 죽을생각이면 힘들다고 애기한번 하지 못났어 너 정말
 
그래도 오랜만에 여기 와서 니가 쓴글 읽어보니 원망스럽고 너무 미안한데 왜 이렇게 보고 싶을까
 
거기서는 아프지 말고 행복해 항상 누나가 사랑하는거 알지
 
한달후면 우리 동생 생일인데 그때 또 편지 쓸께
 
너무 너무 보고 싶은데 어떻게 볼수가 없어 누구는 꿈에서 나온다는데 너는 뭐하냐 가끔 찾아와 혼 안낼께
 
사랑해 내 하나뿐인 동생아 너무 보고 싶다
 
한번만 찾아와 누나랑 엄마한테 그래줄수 있지 그때보면 누나가 맛있는거 사줄께
 
사랑하고 보고싶어 너무 너무 보고싶어 누나 갈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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