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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유시민은 실수 했음. 그리고 약간의 실망.
게시물ID : sisa_9681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항상깨어있자
추천 : 33/4
조회수 : 1643회
댓글수 : 107개
등록시간 : 2017/07/14 01: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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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danzi.com/index.php?document_srl=192122264&mid=free&module=board&comment_srl=192122553


오늘 유시민은 어용지식인이 아니라 그냥 지식인으로써도 종편출연 패널의 수준보다 질 떨어졌음.

 

가장 중요한건 유시민이 추미애 대표 의중을 전혀 읽지 못했다는 것.

 

겨우 짜고 짜내서 내놓은 분석이라는 것이 

 

추대표의 강경스탠스가 서울시장 출마를 위한 존재감 과시용이었다는 말인데

 

이게 사실이라면 추대표는 지금 민평련계 중진의원들 보다 더한 시발련이라는 소리임.

 

 

지금 거의 모든 적폐들과 싸움을 막 시작한 마당에 거진 9개월 남은 지선을 대비해서

 

그런 강경스탠스를 취했다?? 그것도 확실한 분석도 아니고 굳이 끼워맞춰 보자면 이었음.

 

결국 뭐냐하면 추대표가 왜 저러는지 나도 모르겠다임.

 

 

 

더군다나 말미에 일부라고 단서를 달았지만 문재인 지지자들이 추대표를 원망한다라는 망발을 함.

 

대통령 일 못하게 한다고???

 

근데 실제 각 커뮤니티의 네티즌들은 추대표의 강경발언들을 지지하는 글들이 더 많음.

 

이 괴리가 뭘 의미하냐 하면 일반국민인 네티즌들도 추대표와 문대통령의 의중을 읽었는데

 

어용지식인을 자처하는 유시민은 그 의중을 읽지 못했다는 반증임.

 

 

 

우원식이가 청와대 찾아가서 장관임명에 관해 며칠만 시간을 달라고 찾아가기 전에

 

문재인 대통령은 송영무, 조대엽 두명 다 분명히 장관임명을 할 생각이었음.

 

또 청와대는 추경을 빌미로 그 어떤 정치적 사안과 타협 없고,

 

협치를 한다고 했지 거래를 하진 않겠다며 최악의 경우 추경을 포기하겠다는 강경스탠스를 취했었음.

 

이에 추대표는 '더이상 떼쓰기는 안통한다'며 청와대와 보조를 맞춰감.

 

 

근데 병신같은 우원식이가 지 맘대로 추경이랑 장관한명 낙마 가지고 딜 한거임.

 

결과는 뒷통수 졸라 쎄리맞고, 야당들은 송영무 임명가지고도 협치파괴라고 지랄을 더 떨고 있음.

 

한 술 더 떠서 털우택이는 대통령 더러 사과까지 하라고 개지랄을 떨고 있음.

 

 

 

더군다나 국민의당은 지금 문대통령과 문준용씨에 대해 특검하자고 나불대고 있음.

 

이런 상황에서 집권여당의 당대표가 가만히 듣기좋은 말만 하라고? 어거지도 보통 어거지가 아닌데.

 

그리고 추대표가 무슨 문제를 일으켰음? 문제는 국당놈들이 일으킨거 아님?

 

 

 

국민들은 추경 그까짓거 안하면 내년 예산안에 반영시키라고 하고

 

의석수 가지고 지랄하면 3년 버티고 총선에서 개작살 내려고 벼르고 있는데

 

그런 면에서 보면 어용지식인이라는 양반의 입에서 나온 분석이란 것이 참 가볍기 짝이없음.

 

 

 

알쓸신잡 같은데 나가서 삼천궁녀 이야기나 하며 편하게 자기지식자랑하면서 나오는 워딩이랑

 

썰전같은 프로그램에서 정치적 발언하는 거랑 파장자체가 다르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는 계기가 될거임.

 

 

 

그리고 니들이 뭐라고 유시민 까냐는 사람들 있던데, 솔직히 우리는 깔 자격이 있음.

 

문재인 대통령 같은 사람을 알아보고 지지하고 대통령으로 올려놨으니 깔 자격 충분히 있고,

 

예전에 국민들은 유시민이 분석해줘야 알아들을 만큼 멍청했는지 몰라도

 

지금은 유시민의 분석에 입 댈 정도로 국민들이 정치적 각성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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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심정이 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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