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 및 혼잣말 주의
아 진짜 내가 항상 옷가게를 갈 때마다 검정색 남방을 찾았는데 천날만날 레이스에 가오리에 오만가지 다 붙어있는 옷들뿐이어서(안 예쁘다는 말이 아니에요) 정녕 내가 찾는 정핏의 검정남방은 없는 것인가하고 좌절했었는데 우연히도 고향에서 상경한 길에 기웃거린 가게에서 내가 딱 찾던 어깨선 딱 있고 각도 딱 지고 딱 검정색뿐인 딱 좋은 남방을 찾다니 그것도 딱 좋은 가격인 만원에 찾다니 흐어어엉 너무 좋다 It's unbelievable 너무 좋아서 영어가 나왔네요 죄송 흐아아아아
죄송합니다…… 너무 흥분하였네요
하지만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죠 내가 찾던 옷을 딱 발견하였을 때의 기쁨을…… 헷헷헷
딱 좋은 옷을 찾은 기념으로(?) 제가 내일 입을 예정인 차림새 사진 하나 올리고 갑니당
오유인 여러분 모두 좋은 꿈 꾸시길 굿밤굿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