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 이행 점수가 42점으로, 지난해보다 10점이 올랐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니 기뻐할 수 만은 없었습니다.
미이행, 후퇴, 축소, 폐기된 공약들로 고통받는 사회적 약자와 소외 계층을 취재했습니다. ‘맞춤형 복지’는 이들에게 남의 나라 얘기였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공약이었던 국민대통합은 얼마나 이행되고 있을까요? 과거사 치유 공약은 미이행, 국민대통합위원회는 출범만 시키고 사실상 방치, 지역편중 인사는 계속, 이념 갈등에는 직접 가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