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산데요 저는 막내에요
규모가 큰 회사가 아니라서요 한 사무실 안에 사장빼고 다 있어요
이사 부장 팀장 뭐 이런식으로 다
근데요.. 진짜 미치겠는데 이사라는 사람이.. 진짜 하루도 빠짐없이 다리를 떨어요
제가 여기서 근무한지 한 반년정도 된거같은데요
거짓말 안치고 반년동안 매일 회사에서 8시간을 엠피랑 이어폰을 달고살아요
그거때문인가 왼쪽귀가 좀 아픈거같고.. 그렇다고 해서 노래를 안듣자니
그 다리 떠는 소리를 듣고있으면 내가 머리가 폭발해버리거같고...
진짜 죽겠어요...
나보다 상사라서 뭐라 말도못하구요
이러다가 진짜 저 병걸릴거같아요...
어차피 1월 말일에 관두긴 할껀데요..
진짜 죽을거같아요 맘같아선
진짜 모니터든 키보드던 지금 다 던저버리고 퇴사해버리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