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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12, 전임감독 보류 및 성적따라 FA 등록일수 산정
게시물ID : baseball_968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emoon
추천 : 0
조회수 : 22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6/10 14:57:05
지난 9일 열린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에서는 오는 11월 열리는 ‘프리미어 12’ 감독 선임과 관련해 각 구단 사장들의 입장 차가 뚜렷했다.

대표팀 전임감독제로 실시해야하는 현장 사령탑들의 의견을 받아들인 이사들이 한편에 선 반면, 기존 원칙대로 우승팀 사령탑이 대표팀 감독직을 수행해야하다는 주장이 다른 한 편을 이뤘다.

‘프리미어 12’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주관하는 대회다. 세계랭킹 상위 12개국이 참가하는 국가대항전으로 11월8일부터 21일까지 대만과 일본에서 진행된다.

일 단 ‘국가대표팀 운영규정’ 제3조에 따르면 ‘대표팀 감독은 현역 감독으로서 전년도 우승 구단 감독, 준우승 구단 감독 순으로 총재가 선임한다’고 돼 있다. 원칙대로라면 지난해 우승팀 사령탑인 삼성 류중일 감독이 이번에도 대표팀 지휘봉을 잡아야한다.

그러나 통합 4연패의 이력으로 최근 국제대회 사령탑을 도맡았던 류 감독부터 강력히 고사하고 있다. 소속구단에서도 류 감독의 차출을 놓고 난색을 표하고 있다. 현역 감독 대부분인 전임감독제를 원하고 있다.

이는 이번 대회의 특수성 때문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는 한국시리즈 예상 종료 시점인 11월초에 바로 이어 펼쳐진다.

가령, 류 감독이 대표팀 감독직을 맡아 한국시리즈까지 치른다면 현실적으로 대표팀 사령탑으로 역할 수행을 할 여력을 찾기 버겁다.

이에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같은 ‘상황론’과 기존의 ‘원칙론’이 맞섰다. 

이 번 대회 만큼은 ‘전임감독제’로 치르자는 의견과 굳이 전년도 우승팀 사령탑이 아니더라도 다른 현역 감독이 지휘봉을 잡을 수 있다는 시각이 맞서 접점을 찾지 못했다. 이사회에 참석한 한 구단 사장은 “입장차 생각보다 컸다. 다음 이사회에서 한번 더 논의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일단 여러 의견을 수렴해 조만간 답을 내기로 했다. 늦어도 이달 안에는 대표팀 사령탑 선임에 대한 방향을 최종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7월부터는 대표팀 선수 구성 등을 위한 사령탑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준비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WBC(월드베이 스볼클래식)와 올림픽과 비교하면 아직 대회 인지도가 낮은 ‘프리미어 12’에 참가 의지를 끌어내기 위한 KBO의 움직임도 필요한 시점이다. 가급적 영향력 있는 감독을 앞에 두고 선수단 구성을 해나갈 필요도 있다. 여러 현역 감독들이 전임감독제를 추천하며 WBC 4강과 준우승의 성과를 낸 김인식 KBO 기술위원장을 우선 떠올린 이유이기도 했다.

한편 KBO는 일정 성적을 낼 경우에는 대표팀 소집일부터 해산일까지 FA(자유계약선수) 등록일수를 산정해 보상하기로 했다. 더불어 적정 규모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44&article_id=0000338774
* FA 등록일수 채우려고 이것까지 나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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