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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 난 못하겠다..
게시물ID : humorbest_968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날~★
추천 : 67
조회수 : 9007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06/14 06:51:33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6/13 14:04:28
http://blog.naver.com/nayaleejk/13545871

- 백미사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기술 비교
                                                                [해브]


카트라이더가 오픈 베타서비스를 시작한지도 벌써 10개월이 지났다.

그 동안 카트라이더를 잘하기 위한 기술의 변화도 다양하게 일어났다.

필자가 드림팀을 이끌고 ‘MBC게임 카트라이더 클럽최강전’에 나가 우승했던 작년 10월에는 최대한 벽에 붙어서 코너링을 하고 드리프트하면 ‘고수’라고 불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카트라이더 내의 실력자들의 수가 점점 증가하면서 고수를 중심으로 각종 주행기술과 전략들이 개발되고 있어 박빙의 승부가 나오도록 만들고 있다.

이번 시간에는 수많은 드리프트 변종기술 중에서 가장 효과적이라고 평가 받으며 애용되고 있는 ‘커팅드리프트’와 ‘연타드리프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커팅 드리프트



ㄱ) 어떤 것인가?

- 커팅드리프트: ‘드리프트를 드리프트로써 끊는다’ 라는 의미를 가진 ‘카트라이더’ 내의 드리프트 기술명이다. 보통 큰 드리프트(이하 ‘드립’ 이라 칭함)를 하게 되면 카트 바디가 미끄러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때 미끄러지는 현상이 발생하는 동안은 속력이 감소하고 카트를 컨트롤하기 어려워지는데 최초에 시도했던 드립과는 반대방향으로 드립를 주어 카트의 끌림을 차단하는 방법이다.

이 기술의 등장으로 각이 크지 않은 코너에서도 드립를 하여 N2O게이지를 모으게 되었고, 일반 드립보다 N2O게이지도 많이 찬다. 그리하여 직선에서도 드립을 쓰게 되는 ‘드립 남발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드리프트의 단점인 끌림을 드리프트로 보완하는 것이 바로 커팅 드립!



ㄴ) 어떻게 하나? (조작방법)

- 일반 드립의 경우(오른쪽코너를 공략할 경우) 키 조작법은,

① ↑ + →       ② ↑ + → + shift       ③ ↑ + ←       ④ ↑        

이다. 커팅 드립은 세 번째 동작 중간에 ‘shift’를 한번 더 짧게 더 눌러서 차체를 왼쪽으로 살짝 꺾으면서 바로 ‘↑’키를 눌러서 순간부스터를 쓰는 기술이다.

커팅드립 사용시 첫 번째 드립과 두 번째 드립을 눌러주는 시간 간격은 0.7~0.8초 정도가 적당하다.

그리고 첫 번째 드립은 슬라이딩드립(최적화드립)보다 약간 길게(게이지가 0.4 모일 정도의 드립) 해주고, 두 번째 드립은 짧게 ‘톡!’ 눌러줘야지 순간부스터가 나간다.

첫 번째 드립이 짧거나 두 번째 드립이 길면 순간부스터가 나가지 않으니 조심하자.



ㄷ) 어떤 때 쓰나? (사용상황, 잘 맞는 트랙)

- 위에서도 언급했듯 드립을 할 코너의 각이 70~90도 이상이거나 유턴의 코너가 아닌 작은 각의 코너에서 아주 유용하게 쓰인다.

커팅드립은 내리막길일수록 효과가 크고 오르막길일수록 효과가 작으니 오르막에서의 커팅은 자제하기 바란다.



- 잘 맞는 트랙



① ‘빌리지 붐힐 터널’, ‘빌리지 고가의 질주’, ‘포레스트 지그재그’ 의 적은 각도의 코너.

② ‘아이스 설산 다운 힐’, ‘빌리지 고가의 질주’ 처럼 트랙의 폭이 넓은 직선에서의 드립.

③ 루키 라이센스의 트랙 대부분.



ㄹ) 동영상 실전연습





플레이버튼(▶)을 누르면 시작됩니다.





◆ 연타 드리프트



ㄱ) 어떤 것인가?

- 연타드리프트: ‘연속으로 아주 빠르게 드리프트를 한다’ 라는 의미를 가진 ‘카트라이더’ 내의 드리프트 기술명이다.

N2O게이지 0.2개가 모일 정도의 짧은 드립을 빠른 속도로 계속해서 넣어주면서 드립 한번으로 끝나지 않는 긴 코너에서 여러 번의 드립으로 충분한 게이지를 모으면서 빠르게 코너를 돌아나가는 기술이다.

연타드립은 순간부스터가 충분히 나갈 정도의 긴 드립에 이은 짧은 드립의 연속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순간부스터를 연발하면서 게이지를 모으는 것이 연타 드립의 매력!



ㄴ) 어떻게 하나? (조작방법)

- 연타 드립은,

① ↑ + →       ② ↑ + → + shift       ③ ↑ + ←      ④ ↑(순간부스터) + →

다시 반복       ② ↑ + → + shift       ③ ↑ + ←      ④ ↑(순간부스터) + →

의 빠른 반복이다. 이때 ‘↑’(순간부스터) + → 와 ↑ + → + shift 의 과정은 거의 동시에 이루어지도록 빠른 손동작이 필요하고, 리듬을 타는 것도 중요하다.

일단 첫 드립을 넣어주고 순간부스터와 거의 동시에 같은 방향으로 시프트를 짧게 눌러주면 바로 연이어서 드립이 되는데 이때부터는 아주 짧게 드립이 들어가야 한다.

두 번째 드립부터는 순간부스터와 거의 동시에 드립이 계속해서 들어가면서 '순간부스터+드립' 또 다시 '순간부스터+드립'의 연속이다.

연타드립의 연습공간으로는 ‘빌리지 붐힐 터널’ 처음 화단과 루키 라이센스 중 하나인 ‘드리프트입문1’을 추천한다.



ㄷ) 어떤 때 쓰나?(사용상황, 잘 맞는 트랙)

- 드립 한 번으로 끝나지 않을 정도의 긴 코너에서 아주 적합하다. 또한 실수를 하거나 사고가 발생하여 N2O게이지가 부족한 경우에 흔히 ‘라인이 꼬였다’고 표현하는데 그 현상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N2O게이지를 보충하는 데에도 사용한다. 연타드립을 4번 이상 사용하는 것은 안 좋다고 하는 의견이 다수이다.

- 잘 맞는 트랙

① ‘빌리지 고가의 질주’, ‘아이스 설산 다운 힐’ 의 큰 각도의 긴 코너

② ‘빌리지 손가락’의 마지막 지름길 지난 후 다리.



ㄹ) 동영상 실전연습






플레이버튼(▶)을 누르면 시작됩니다.







◆ 고수가 되려면 꼭 배워라!

커팅드립과 연타드립은 현재 최고수라고 불리는 라이더들이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기술이다. 그만큼 효과적이고 유용하다는 뜻도 될 것이다.

하지만 아주 섬세하고 많은 연습과 노력이 필요한 기술이기 때문에 충분한 연습 없이 사용한다면 분명히 낭패를 볼 것이다.

카트라이더를 그냥 게임으로서 재미로 즐기는 정도라고 생각하는 유저들은 굳이 시간을 투자하여 위의 기술을 익히지 않아도 게임을 즐기는 데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최고수로 가기 위해서는 위의 두 기술은 필수적으로 익혀야 한다는 것이다.







날아 오르고 싶나요?





BONUS> 이 글을 쓰는데 도움을 준 라이더들의 한마디



z트위스터z

"이 글을 읽은 모든 유저가 커팅드리프트와 연타드리프트를 마스터해서 실전에서 유용하게 사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천운앙마

"솔직히 익숙해 지기까진 멀티플레이에선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어설프게 알아서 멀티에서 사용하다 피 본 적 무지하게 많다. 몸에 완벽히 적응이 되지 않는 한 최대한 사용을 절제하자. 멀티에선 커팅드리프트나 연타드리프트를 쓰지 않아도 큰 차이는 나지 않는다."

스프릿스

"연타 드리프트… 무식하게 드립을 많이 한다. 어쨌든 연습은 필수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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