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이만 오유 탈퇴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시에서 SLR사이트에 몰래 탑씨를 만들고.. 그 사건으로 인해 스르륵 아재분들이 오유로 망명한 뒤
자유게시판에 뻘글이나 사진.. 등을 보며 참 좋은 사이구나.. 그래도 세상엔 나같은 사람들을 받아주는 사이트가 있구나.. 뭐랄까..
친구가 생긴 느낌이랄까요..? 참 친근하고 포근하고 좋았었습니다.. 너무 고마웠구요.. 그런데 어느순간
구구절절하게 익게에 사연이 올라와도, 정~~~말 논란의 여지가 있는 글이라고 보기 힘든 무난무난한 글에도..
생각해봤을때 아무런 문제가 없는 글에도 콜로세움이 여지없이 일어나더군요.. 그리곤 공격적인 어투로 자신의 말이 옳음을 증명하려 하구요.. 거울에
김이 서리면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저 형체만 두리뭉실하게 보일 뿐이죠.. 그렇게 김이 낀 거울을 다시 선명하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차가운 물을 뿌려야 합니다.. 이 차가운 물을 꺼려하지 않고 기꺼이 맞을 수 있는 오유인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