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수행자
게시물ID : freeboard_4166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의열단
추천 : 1
조회수 : 34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04/24 10:11:20
수행자 
                                             -주영민
모두가 안정적인 삶을 원하며 살아가지
하지만 그렇게 산다는 것이 결코 쉬운일이 아니야
어린아이가 어른이 되고 어른이 누군가를 책임져야 할때가 오면
쉽지않다는 그 말의 의미가 가슴깊이 울릴꺼야

어렸을적 꾸웠던 꿈들은
철없는 시절의 공상으로 사라져 버리고
모두가 그저 지금의 삶이 나아지기를 바랄뿐이야
나라걱정, 자식걱정, 부러움, 질투, 신세한탄......
그저 살아가기에만 괴로워

사람이 인생을 사는데 철학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어릴적 선생님 말씀이 떠올라서 내 마음이 괴로운가...
이 세상 이루는 톱니바퀴가 되지 못해서 괴로운가...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져서 
거울로 얼굴을 바라보는 것도 어색하고
누군가 내이름을 부르는 것도 부담스러운....

그래도 이런 괴로운 마음들 다 지워버리고 다시 하루를 살아가야 하니
이제 그만 눈 감고 입 다물고 잠자리에 드는게 어떨까?
어차피 우리모두가 세상을 살아가는 수행자니까.......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