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추미애의 위치는
당원들로 부터 사랑받는 대표이면서
절대로 져서는 안되는 대선에 승리한 당대표이고
내년 지방선거 공천권을 갖고 있는 실권자입니다.
불과 지난 1년 사이에 추미애는 '노무현 탄핵과 삼보일배' 이미지 에서 빠져나와
명실공히 추다르크가 되었습니다.
추미애가 서울 시장에 나간다? 나갈수도 있죠.
정치인은 누구나 자기 자리에서 성과를 만들어 낸 뒤에는
더 높은 자리를 향해서 가는 겁니다.
근데 왜 추미애의 다음 행보를 두고서만 이렇게 많은 잡음을 만들어 내는 걸까요?
추미애가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 발언이 오버였다?
앵커가 '국민의 당의 꼬리자르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했고,
거기에 추미애는 윗사람들만 보호하는 '머리자르기'라고 대답했을 뿐입니다.
초선이든 당대표든 누구든 저 질문을 받고 답할수 있는 평이한 내용인데,
이걸 트집잡아서 어거지로 '머리자르기'는 '참수'를 의미한다며 과격한 사람으로 포장하고,
서울시장에 나가려고 오버한다는 루머로 '욕심쟁이' 이미지를 덧씌우고 있습니다.
국회 안팎에서 추미애의 급상승을 질투하는 사람들이 진짜 문제입니다.
자기들이 한번도 차지해보지 못한 영광을 추미애가 독점하자 질투심에 눈이 멀어서
집단괴롭힘을 시전하고 있습니다.
유시민과 정봉주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특히 유시민은 가치판단은 잘하지만 전략적 판단은 미숙합니다.
그가 정치에 실패하고 아직 정의당에서 못빠져 나오고 있는걸 보세요.
정의당이 정상입니까?
이번에 당대표가 된 이정미 의원은 NL계열입니다.
민주노동당, 통진당이 그랬듯 정의당도 NL계열에 잠식당해 초토화 된지 오래입니다.
정의당을 마지막 안식처로 삼아 진보정치의 대중화에 기여하려고 했던
유시민의 마지막 선택마져도 실패로 돌아간 셈이죠.
그런 그가 추미애를 보면서 느낄 질투심이 오죽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