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는 참 좋은게임인 것 같아요
정말 기분이 좋아요.
g3 깨다가 질려서 같이 낚시나 하자고 지인님과 항구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꼬물거리는 양펫이 지나가길래 귀엽다 연발하다가 펫 주인분과 얘기를 나누게 됐어요.
주인분이 여러가지 신기한 펫이랑 효과같은 것들 보여주시다가 호숫가? 굉장히 풍경 좋은 곳에서 뛰어댕기면서 같이 놀기도 하고,
그러다가 음유시인 캠프에서 모닥불 피워놓고 낚시도 하고, 요리도 하면서 수다떨기도 하고. 그러다가 오성요리에 뜬 효과에 다같이 키득거리고
어느새 해가 지고 달이 떠올라서 수면에 비친 달도 함께 구경하고
다음날 비가 오길래 온천이나 가자며 빗속에서 온천욕 효과들 체험하러 도도도 달리기도 하고
늅늅인데도 할수 있는게 너무 다양하기도 하고, 진짜 예쁜 풍경속에서 캠핑도 하고 현실의 제가 하지 못하는 것들을 대리만족하니 너무 행복해졌어요
지나가던 사람과 수다를 떨고 같이 음식을 나눠먹을 수 있다는게 너무 행복한 게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