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1년만에 폐업을 결정하는 미련한 사업자 입니다
게시물ID : gomin_13670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적자인생
추천 : 3
조회수 : 50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2/26 01:06:10
딱 죽지못해 사는 정도까지 와버렸습니다

믿고 도와준 친구한테 미안하고 타지에서 왔다고

옆에서 부모님 처럼 챙겨주신 분들께 미안한 생각

에 눈물만 흘리다가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래저래 정리하면 남는게 없어서 담달부터는 

하루하루 날일이라도 다녀야 겠습니다

아 남는게 있네요 빚이요 창업대출 삼천 휴~~~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삼천이라서요

다 합하면 일억인데 일억때문에 죽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주는것도

싫어서 말입니다 내일은 몸을 추스려서 정리를 

해야 겠습니다 직원한명 이지만 퇴직금 챙겨주고

미안하다는 말도 해야겠네요 

미안한 마음에 눈물이 계속 납니다

친구한테도 가족들한테도 스스로에게도 

미안합니다 내일 아침이 오지 않았으면.......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