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하다가 우리집 비글 사진도 소심하게 올려봐요
지랄견이라고 소문난 애들이지만 그나마 우리집 개는 소심한 편이라 하루 세번 산책 시켜주면 살만합니다 ㅎㅎ
멍청하고 지랄맞은 매력이 있어요 비글이들..
데려온지 얼마 안되었을 때 사진이에요.
강아지 분양 마음먹고 닥스훈트 분양받으러 가서 닥스 기다리다 철장에 있는 이녀석을 보고 한눈에 반해 데려왔습니다.
오는 길에 상자안에서 똥한번 싸주시고 데려와서 보니 천사같은 겉모습과 살짝은 다른 모습을 보여주네요 ㅎㅎ
이건 좀 컸을 때에요, 아직 애기라 물어뜯고 아무데나 오줌싸고 하는건 여전하던 때 ㅎㅎ
사고뭉치가 이젠 다 커서 나이도 들고 지도 힘든지 주로 잠자느라 시간 때우고 가끔 그분이 오시면 소파나 침대를 벅벅 긁어대긴 하지만
그 매력은 여전합니다. ㅋㅋ
비글 생각만큼 나쁘지 않아요, 산책만 자주 시켜주시고 간식으로 배변훈련 시켜주면 같이 살기 정말 매력적인 견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