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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아아
게시물ID : freeboard_8043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술관소녀
추천 : 0
조회수 : 28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2/26 04:15:54
맥주가 맛있는데
혼자 울고 막 혼자 미워하고 난리났다.
무려 치느님을 (롯데리아 화이어윙 4조각이지만) 앞에 두고서 ㅠㅠ
핸드폰 배경화면에 있는 그이가 괜히 밉구나 ㅠㅠ
유연석은 지금 뭐하려나.
밉다 밉다 밉다... 막 속상하고 그냥 그렇다.
얼른 자야지.
나 정말 열심히 잘 살거야.
꼭 꼭 화이팅

내가 유럽여행 가려고 고생하면서도 돈 모으고 유럽여행 생각만으로 버텨온 것처럼
앞으로도 새로운 꿈을 꾸면서 버틸 수 있을거야
난 해낼거야
그리고 미래의 내 아기야
엄마가 꼭 너를 잘 보살필게.
세상의 모든 사랑 너에게 줄게.
엄마가 공부 많이 하고 안정적으로 돈 벌어서
우리 아기 잘 클 수 있도록
엄마도 건강할게!!

나 꼭 책임감 있는 엄마 될거야.
내가 학생때 내동생 밥 차려주고 끼니 챙겨주고 공부 가르쳐주고 했던 것처럼
내 자식한테는 더 잘할거야.
피아노도 가르쳐주고 미술도 가르쳐주고 역사도 가르쳐주고 미술사 가르쳐주고 태권도랑 유도도 가르쳐주고 수영도 가르쳐주고
한글이랑 영어도 가르쳐주고 매일 책 읽어줄거야
내 품에 꼭 안고 잘거야.
아래는 더블베드 위에는 싱글베드짜리 침대를 사서
둘이 살 땐 윗층을 비워두고
애기 낳으면 애기랑 같이  자고 돌아가면서 싱글침대에서 자야지.

우리애기 수학도 잘하고 국어도 잘할거야
꼭 잘 되서 좋은 엄마 될거야.

그리고 애기 키우다가 여행 한 번 가야지 으흐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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