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게 눈팅만 하다가 매력에 푹 빠져서 가입까지 했습니다.
질문글이라면 질문 글이니 일단 본삭금 겁니다.
전 과학에 '과'자도 모르지만, 모르는만큼 과학이라는 게 무척 신기해서요.
어떤 특정 물리 법칙에 위해 세상이 움직인다는 게 참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저 같은 사람한텐 사과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지거나 천둥이나 번개가 친다는 건 그냥 그런가보다 할 뿐이지만,
이런 현상을 인식하고 이해하는거잖아요.
예를 들어 '사과'라는 단어가 있다면
문자를 모르는 사람에겐 단지 알 수 없는 기호일 뿐이고, 한글을 안다면 사과라고 읽을 수 있겠죠.
한국어를 안다면 사과가 무엇을 뜻하는지 이해를 하는거고요.
그러니까 만약 책이 과학이라면
저한테는 알 수 없는 문자들의 나열이지만, 과게분들은 그 책을 읽을 뿐만 아니라 이해를 한다는거잖아요.
아는만큼 보인다고, 어떤 물리 법칙에 위해 돌아가는 세상이라는 것을 본다면 무척 재미있고 흥미롭지 않나 합니다.
무언가를 이해한다는 건 참 즐거울 것 같은데..
세상이 어떻게 보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