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연애라는거는 너무 힘든거같아요
대학교 1학년1학기 개강 첫날 첫눈에 반한 첫사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않아서 그 후로 많이 괴로워했어요.
그게 노이로제가 되었는지 이후로도 많은 여자들을 만나도
항상 자신이 없고 내가 잘 할수 있을까 계속 노심초사네요...
첫사랑을 잊겟다고 만난여자들은 다 하나같이 실패로 돌아가고
최근에 만난 이 아이는 정말좋다 생각했는데 어장이었네요
인생 몇번째 어장인지 이젠 셀수도 없네요...
모쏠의 연장이 확정된 날,강남학원에서 집 충무로까지 갈 힘이 도저히 없어서
지하철에서 내려서 의자에 앉아 지하철 7개정도 멍하니 바라만 봤네요.
밥도 안들어가고... 이 애랑 같이 다닌 학원은 가기도 싫고..
그냥 하염없이 눈물만 흐르네요..
다들 어떻게 마음을 주고 어떻게 사귀는건가요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표현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왜 다들 사리고 재고 계산하나요
너무 어렵네요... 인연..
그만울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