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사제 플레이하다 사제 만나서 미러전을 했는데

갑자기 2턴째에 길블린을 내길래 뭐하나 했더니

다음 턴에 보호막 두 장을 걸고

그 다다음 턴에 동전을 쓰더니 벨렌의 선택 - 천정 - 내열로 22뎀을 때려주더라고요.

그래도 어찌어찌 꾸준히 힐 해가면서 체력 3 대 19까지 역전했습니다.

필드도 전 침묵맞은 불안정한 구울에 로데브, 실바나스에 썩은 위액 누더기 골렘으로 빵빵했고

상대 필드엔 체력 1인 어둠의 이교도 하나만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겼네 하면서 턴 넘겼더니

암흑의 광기로 누더기 골렘을 가져가서 이교도 버프 + 천상의 정신 + 광기의 연금술사로

16데미지를 때리더니 정신 분열로 깔끔하게 마무리를 날려주더군요.

천정 내열 덱에 져 보기는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