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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전면 무료화된 우버 X후기 [펌]
게시물ID : sisa_5785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경제가조아
추천 : 2/2
조회수 : 115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2/26 11:53:12

 
시승 전 느낀 점
 
 
* 회원가입이 매우 간단함. 페이스북 연동해서 가입하고 카드정보 넣으면 끝. 단 해외결제가 되는 카드여야 함.
 
* 인터페이스가 매우 간편함. 위치는 스마트폰 위치정보가 자동으로 알려주니까 uberX 요청 버튼만 누르면 됨.
** 혹시나 하는 말인데, 탈 일 없이 함부로 누르지 말길 바람. 요청을 누르자마자 uberX 기사랑 매칭이 시작되고, 5~10초 정도만에 바로 매칭이 됨. 롤 매칭보다 빠름... ㄷㄷ
 
* 매칭이 되고 나서 기사가 올 때까지의 시간 동안은 기사에게 문자 혹은 전화로 요청사항을 얘기할 수 있음. (언제까지 어디로 와주세요라든가)
 
* '이용 가능한 차량 없음' 이라고 떠도 매칭이 안 되는 게 아님. 위에 써놓았다시피 'UberX 요청' 버튼만 누르면 5~10초만에 매칭이 되기 때문에, 정말 탈 일이 있을 때만 누르길 바람. (본인은 택시 잡힐 동안 오락실에서 게임이나 한 판 하고 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무지 빨리 잡혀서 깜짝 놀람)
 
 
시승하면서 알아낸 점은 (나는 기사님이랑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다)
 
 
* 난폭운전 및 뺑뺑이 (일부러 돌아가기) 없음.
 
* 내일부터 전면 무료화라고 함. 오늘 저녁은 아님. (본인은 친구 추천 코드를 넣어서 공짜로 이용함)
 
* 스타트업 쪽에서는 뜨거운 감자였는데 작년에 4개월 무료탑승 프로모션 했는데도 거의 아무도 모른다고. 무료로 운행되면 승객은 그냥 타고 그냥 내리면 된다고 함. 무료 탑승 체계 하에서는 운전자의 급여는 우버 측에서 전액 보상해준다고 말했다고 함. ㄷㄷㄷㄷ
 
 
* 우버 택시기사는 상당히 많으며, (아, 이번 달에 꽤 짤렸다고 함. 성과급을 노린 짜고치기 때문에) 급여도 일반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상당히 많다고 함. 본인은 이 일에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고.
 
* '우파라치'는 그렇게 심각한 문제가 아님. 내가 탄 기사님도 한 번 당했는데, 과태료는 우버에서 내주는데다가 최초 신고자에게만 포상금이 가기 때문에 한번 신고당한 기사는 더 이상 신고당할 걱정이 없다고.
 
* 영수증에는 기사 정보가 전혀 안 나오고, 우버 앱이 켜져 있는 동안에는 (정확히는, 타고 가는 도중에는) 핸드폰으로 스크린샷을 찍을 수가 없음. 우버의 기사 보호 정책을 알 수 있는 부분.
 
* 영수증을 보면 알겠지만, 일반 택시보다 요금이 저렴함. 노량진에서 신림까지 5천원이라고? 야간 할증 요금도 없다고 함.
 
* 별점평가가 4.5점 이하가 되면 우버 기사 자격이 정지되기 때문에 서비스에 신경을 많이 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음. (뒷좌석에 사탕 있다고 드시라고 막 권해줌..맛있었음)
 
* 결제가 기존에 등록된 카드에서(프로모션 쿠폰이 있으면 잔액 내에서 자동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승객이 기사에게 직접 돈을 낼 필요가 없음. 그냥 타고, 그냥 내리면 됨. 무료 탑승 기간에는 '돈을 받고 사람을 태우는'게 아니기 때문에 법적 문제도 없다고.
 
* 결론적으로 꽤나 쾌적한 경험이었음. 입소문이 나면 우버 기사에 비해 수요가 엄청 많아질 것 같으니, 탈 사람은 빨리빨리 경험해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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