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자연 현상을 담은 사진이, 미항공우주국의 온라인 사이트에서 2005년 6월 13일자 '오늘의 천문학 사진'으로 선정되었다. 보통은 행성 등 우주 관련 사진들이 선정 대상이 되는데, 문제의 '기상학 사진'은 대단히 희귀하기 때문에 장르를 넘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오클라호마 대학에 다니는 '폭풍 추적가' 에릭 응우웬(26세)이 작년 캔사스에서 촬영한 사진에는 토네이도와 무지개가 동시에 포착되었다. 비가 멎고 무지개가 뜨고 태양이 모습을 드러내려는 순간, 먹구름이 몰려와 희귀한 장면을 연출했다. 하얀 색 토네이도가 무지개를 타고 올라가는 듯한 모습이 연출된 것. 팝뉴스 이남주 기자 [네이버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