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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선명하게 기억납니다.
게시물ID : dream_9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비유
추천 : 0
조회수 : 43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1/13 03:26:11
배경은 제가 예전에 살던 106동 아파트 뒷편 잔디밭입니다. 지금은 2층 주택에 삽니다.

해는 적당히 저물때였고 저는 잔디밭에서 이리저리 왔다갔다하고 있었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왔다갔다 하는데 제 옆으로 시체 두구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두구 중 한구는 죽은지 오래되 거의 뼈가 앙상합니다. 기겁한 저는 바로 제가 사는 106동 17층 집안으로 들어갑니다. 그 와중에 시체 두구 중 뼈가 앙상한 시체의 고추가 유별나게 발기되어 있던게 생각납니다.

진짜 이상한 기분을 느끼며 저는 집에 계시는 부모님에게 사람이 죽은걸 보았다고 말한거 같습니다. 저랑 부모님은 1층으로 내려갔고 경비실쪽으로 갔습니다.

(여기서 갑자기 모든게 이상해집니다.)

경비원과 부모님 사이에 검은 준중형차 한대가 있었는데 부모님 두분은 경비원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아슬아슬하게 몸을 가리며 성행위를 하고 계셨습니다. 엄마는 모르겠고 아빠가 유독 웃으시면서 성행위를 하십니다. 또 저는 성행위를 하고 있는 부모님들과 얼마 떨어지지않는 뒤쪽에서 어떤 30대 부부들이 성행위를 하고 있는걸 봅니다. 두 쪽 다 남들 다 보는 곳에서 섹스를 합니다.

저는 계속 이상한 기분을 느끼며 분리수거장 안에서 벽돌 넘어로 몰래 지켜봅니다.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면서 한번두번 볼때마다 부모님은 계속 이야기 나누면서 성행위 중이셨고 30대 부부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저는 계속 이상한 기분을 느끼며 이번엔 제가 사는 106동 입구로 갑니다. 입구 앞에는 한살 차이 제 남동생(지금은 군바리)이 있습니다. 왠 못 보던 진돗개 황구 강아지도 있습니다. 제 남동생이 제게 이 강아지 안길라고 계속 점프점프한다고 말합니다. 쪼끄만 강아지가 점프점프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지금까지 겪었던 일들은 생각도 나지 않았습니다. 강아지가 안아달라는듯 계속 점프점프하는겁니다. 처음엔 제 동생에게 점프점프하며 안기다가 바로 나중엔 계속계속 저에게 안길라구 계속 점프점프하며 제게 옵니다. 저는 그 쪼끄만 강아지를 피하듯 안으로 들어가지만 계속 졸졸졸 따라옵니다. 저는 그 강아지를 몇번이고 안습니다. 강아지는 너무 포근했습니다. 그 와중에도 계속 폴짝폴짝 뜁니다. 그러다 꿈에서 깨어납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시체 두구 중 한구는 제가 사는 106동  위에서 아래로 떨어져 안면이 함몰되어 죽은 사람이었습니다. 근데 떨어져서 바로 죽진 않았고 비틀비틀거리다가 106동 뒤편 잔디밭에서 쓰러진겁니다. 어떻게 알앗냐면 시뻘건 피가 뚝뚝 저희 106동 입구 앞에서 앞에서부터 아파트 뒤편까지 연결되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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