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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네시 -아멜리 노통-
게시물ID : readers_9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착한수염
추천 : 9
조회수 : 155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8/03/26 16:25:24
나에게 노통이라는 재미있는 작가를 알게 해준책^_^

노통의 문장은 간결하면서도, 감정을 쉽게 느낄수 있게 되어있어서, 정말 편하게 읽을수 있는것 같아요


간략하게 줄거리^_^

-본지가 오래 되어서, 기억만으로 줄거리를 쓸려니 약간 각색될수도.. ..



[오후 네시]

어느 한적한 시골,
은퇴를 한 노부부가 남은 여생을 여유롭게 보내고자, 이곳으로 이사를 온다.

이사 첫날,  정확히 오후 4시 에 이웃집 사내가 찾아온다.

이상한것이, 아무런 말도 없이, 묻는 말에 "예,아니오" 로만 대답할 뿐이다. 
괴취미의 이웃을 두었구나, 라는 생각에 미소를 지으며, 노부부는 그렇게 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낸다. 

다음날, 정확히 오후 4시에 또 그 사내가 찾아왔다. 역시 "예,아니오"라는 말만 할뿐,  그것외엔 아무런 반응없이 2시간 후에 노부부의 집에서 나온다.

그 다음날, 또 그다음날 어김없이 노부부의 집을 오후4시에 방문하게 된다.
어느덧 그 노부부의 호의도 인내심도 바닥을 드러내고, 짖굳은 장난기가 발동한다

다음날 오후 4시, 어김없이 문을 두드리는 소리,  노부부는 -골탕먹일 요량으로-그 소리를 일부러 무시하여,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그 사내는 문을 부술기세로 쉬지 않고 문을 두드린다. 2시간 동안.... ..

노부부는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데....





감상평

이 소설은 참으로 분위기의 전환이 감탄스럽습니다.

따분한 소설의 느낌을 받다가,컬트적인 유머로 웃음을 주다가, 
스릴러 느낌의 긴장감 고어물의 불쾌감

을 순차적으로 느낄수가 있죠...

노을 지는 석양을 바로 보는 기분이랄까요?^_^


가볍게 산뜻한 느낌의 책을 원하신다면,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두껍고, 흡입력없이 지루한것이 싫으신분께도 추천해드립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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