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도 아닙니다 저는 학교에서 문제아도 아녔어요 공부도 꾸준히 열심히해서 대학도 남들이 좋은 학교네 하는 대학에 진학했고요 단지 중학교 때 일진이랑 뛰다가 부딪혔다는 이유로 1년 내내 갖은 괴롭힘은 다 당했고요 친구라고 믿었던 애도 패거리가 무서워서 제가 보는 앞에서 절 버리고 도망갔습니다 중 1 나이에 자살 시도도 여러번 했는데 무서워서 미수로 끝났습니다 부모님한테는 내내 말도 못하다가 아버지 전근으로 지옥에서 벗어나서 새 생활을 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도 아직도 그 때 기억이 절 괴롭힙니다 벌써 10년 가까이 지났는데도요 절 운동화 발로 밟았던 애 이름하고 얼굴도 가끔 생생히 꿈에 나옵니다 무력하게 당하고만 있던 제 자신도 괴롭고 멍든 몸을 보고도 그냥 넘기셨던 부모님도은 아직도 절 괴롭게 합니다 이런데도 왕따가 피해자 잘못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