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민정수석실과 총무비서관실에서 오늘 청와대 캐비닛에 대한 전수 조사를 하겠다고 공지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청와대는 지난 14일 청와대 직원들에게 사무실에 있는 캐비닛과 책상 서랍 등에 지난 정부에서 생산된 문건이 있는 지 파악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1차로 청와대 직원들이 해당 사무실의 책상과 캐비닛에 폐기되지 않고 남아 있는 이전 정부의 문건을 찾고 2차로 민정수석실과 총무비서관실에서 확인을 하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