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렇게 자신감 없는 유년기 를 보내고 20살에 군대를 갔다왔는데 살이 엄청 빠지고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하는 습관을 들였더니 소심하던 성격도 한결 나아졌죠
제대후 사람들이 잘생겼다 키도 크네 항상 첫인상에 좋은 칭찬을 해주시니까 좋지만 매번 저는 첫이미지만 좋습니다 사람들이 제게 기대하는 행동은 막 카리스마있고 일처리 빠릿빠릿하고 친구들도 많고 활발할 것 같지만 소심하고 감정기복도 심하고 대인관계도 막 살갑게 한다거나 그런 스타일이 못되고 가빠가 없어서 여자친구도 항상 없어요
아빠는 저보고 대인기피증 있냐그러고 사람들은 저보고 너는 생긴 거랑 정말 따로 논다 매번 아 고치고 싶다 우울하고 고치고 싶어도 고치는 방법 을 모르니까 진짜 사람들에게서 너무 상처를 많이 받습니다 제가 또 그래서 일부러 톤도 높이고 말도 잘하려고 책보고 해서 말도 많이 하고 그러면 다단계같다 사기꾼같네 선수같다 이러는데
뭐 어쩌라는건지 제 첫인상이 참 지랄맞은 카멜레온처럼 행동에 따라 천차만별로 이미지가 달라지니 그런 반응들 하나하나에 깊게 생각하게 되고 저도 이런 제가 싫네요. 어디론가 제가 리더십을 키울 수 있고 남자답게 변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는 곳, 그런 환경으로 떠나고싶어요 성격은 항상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방법을 몰라요 좋은 책이나 방법같은 거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