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장난 이제 그만 지난해 12월 도깨비뉴스는 “7세의 이진실 어린이가 수술 중 피를 많이 흘렸다”며 “RH- A형의 수혈지원자가 있다면 도움을 요청한다”는 글이 인터넷 리플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으나 안타깝게도 이진실 어린이는 2003년 봄에 이미 숨졌다는 요지의 기사를 소개한 적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와 비슷한 댓글이 또 돌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도깨비뉴스 독자 ‘>_,< |’님은 ‘이진실양처럼 그런 경우가 아니길…’이란 제목으로 위 이미지를 제보 게시판에 남겨주었는데요. 이미지를 살펴보면, “석진아라는 여중생이 백혈병으로 RH- B형의 피가 급히 필요하다”며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리곤 병원과 집, 휴대전화 번호까지 꼼꼼히 기입해놨습니다. 독자 ‘>_,< |’님은 “위 내용이 돌고 있던데 아직은 많이 퍼진 것 같진 않다”며 “이진실양처럼 예전 이야기가 도는 건지 아니면 진짜 다급한 상황인지 궁금하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위 이미지에 석진아양이 입원해 있다고 되어 있는 ‘가좌성모병원’에 전화해봤습니다. 그러나 가좌성모병원측은 “석진아라는 이름으로 입원해 있는 환자는 없다”고 전했고, “예전 기록을 살펴봐도 석진아라는 이름으로 입원했던 환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석진아양의 집과 휴대전화라고 적혀 있는 번호에 전화를 해봤습니다. 그러나 전화는 음성사서함으로 연결됐고, 여러 차례 전화통화를 시도한 끝에 겨우 석진아양과 연락이 닿았습니다. 그녀는 하루에도 수도 없이 전화가 걸려와 일부러 받질 않았다고 전했는데요. “저는 백혈병에 걸리지도 않았고, 무척 건강하다”고 딱 잘라 말했습니다. 또, 며칠 전부터 “수혈을 해주겠다” “정말 백혈병에 걸렸나” 등을 묻는 전화가 오기 시작했는데 너무 많은 전화 때문에 “전화번호를 바꾸려고 했었다”고 전했습니다. 석진아양은 “누군가 내 이름과 휴대전화 등을 인터넷에 공개해서 장난을 친 것 같은데 앞으로는 이런 장난을 삼가줬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유머자료는 아니지만 요새 좀 문제가 되는듯 싶어서요 저만해도 싸이 쪽지로 5번 넘게 받았습니다. 이런류의 장난.. 정말 그만 되야할듯... 이런일 자꾸 일어나면 진짜로 필요한 사람이 있을 때 그 사람은 어쩌라고... 출처는 다음이구요 아래 주소는 원본
http://news.media.daum.net/culture/art/200506/06/dkbnews/v926584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