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방산비리는 이적행위"..前 정부 비리 정조준
CBS노컷뉴스 박지환 기자 입력 2017.07.17. 15:17 수정 2017.07.17. 16:46
박근혜 전 대통령 동창 장명진 방사청장과 하성용 KAI 사장 '직격탄'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방산비리로 인한 국방력 약화와 관련해 "방산비리는 단순한 비리를 넘어 안보에 구멍을 뚫는 이적행위"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방산비리 척결은 보수와 진보의 문제가 아닌 애국과 비애국의 문제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적폐청산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검찰이 전 정부에서 임명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하성용(66) 사장의 정관계 '연임 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가운데 나온 문 대통령의 이런 언급은 전 정권 부패비리로 고강도 사정 칼날을 겨누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