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빠순이는 아무래도 부정적인 억양이 강한거 같고..
제 여자친구는 비 데뷔 이후로 쭉 팬입니다.
앨범도 다 사고, 사진도 아직도 많이 모으는 같고..
지금도, 비 나오는 방송 다 시청하고, 다운받아 놓고,
뮤비도 몇번씩이나보고..
뭐 어느정도 알았었고, 이해 하는데,
저번에는 투위터도 안하는 애가, 비 팔로우 할려고 가입한다고 하더라구요..
나이도 꾀 있는 애고,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한 연예인을 많이 좋아하는 성격이 아니라,
머라 하지는 않았지만, 제가 이해가 안된다 하면 싸움이 될까봐, 그냥
너가 비 좋아하는거 뭐 이해도 되고, 너 자유지만,
난 비좋아하는거 아니고, 나 한테는 비 애기 안했으면 좋겠어
라고 말했더니, 애가 토라져가지고 말도 안하는 거예요.
그래서 전 아 그러지 말고.. 라고 얘기 하고, 그냥 제 생각을 얘기 했어요.
난 남자친구도 있는 애가, 다른 남자 연예인을 그렇게 좋아하고 하는 행동이,
이해가 안되고, 그게 다른 남자를 맘에 품은 거랑 머가 다른지 잘 모르겠다..
내가 여자 연예인을 그렇게 좋아하면, 너는 나하고 똑같은 질문 하지 않겠니?
라고 물어봤거든요. 그리고 실제로 제가 걸그룹 뮤비만 봐도, 굉장히 싫어하거든요..
근데 갑자기 울면서 화를 내는거예요.. 제가 한말이 상처가 됬고, 자기를 너무 힘들게 한다고..
이거 완전 응사의 삼천포와 도희 같기도 하고..
얘는 뭐 비 한테 위로 받은거 그런것도 없는데..
그냥 그래서, 걔가 비 얘기를 하면, 기분 좋게 받기로 했는데..
답답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