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 알겠지만 우리팀은 진짜 실력을 떠나서 그냥 노답조합... 노딜조합;;
상대는...
포킹만...ㅠㅠ;;;
우린 죄다 원거리라 진짜 시작부터 끝까지 쳐맞기만 했음.
상대는 신나서 때리기만. 개시키들.
중간중간에 동정어린 비웃음의 전체채팅도 나오고.
솔직히 말하면 워낙 조합이 차이가 나서 이길 생각도 없었고 적당히 버티기나 해보자 했는데 의외로 잘버텨짐 ㄷㄷㄷ
상대편이 전챗으로 약올리긴 했으나 던지진 않았음.
다만 한두번씩 터지는 대박 알리 점멸 꿍꽝, 가끔 터지는 코르키 제라스 카사딘을 한번에 묶는 내 대박 3~5인궁.
요런식으로 어찌어찌 비벼짐.
그러다가 우리 나름대로 작전을 짰는데 알리 워윅이 점멸 동시에 들어오는 순간을 기다렸다가 제라스나 코르키를 짜르기로.
그러다가 알리가 줜내 나이스하게 들어가서 4인 점멸 꿍 하고 코르키만 쏙 빼옴.
거기에 워윅 궁박고 내 궁은 4인 점멸 꿍한데 박고 q스턴은 뽑아온 코르키한테 박아서 바로 순삭하고 한타 시작하고 그렇게 게임은 끝.
캬....
뭐 결국은 노답조합으로 이긴 기쁨의 흔하디 흔한 역전 스토리지만 암튼 아직도 기분은 좋네요 ㅋㅋㅋ
약올리던거 그대로 다 되갚아 주고 ㅋㅋㅋㅋ
이 기분을 유지한채 운동이라 하러 가야겠어용ㅋㅋㅋ